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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코리아-남재균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중앙전파관리소와 (사)한국아마추어무선연맹은 제22회 아마추어무선 방향탐지(KARDF: Korea Amateur Radio Direction Finding) 전국대회를 6월 10일(토) 경기도 부천종합운동장에서 개최한다.

 아마추어무선 방향탐지(KARDF) 전국대회는 국내 아마추어 무선통신의 기술향상 및 저변확대와 동호인 상호교류 활성화를 위해 2000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다.

 경기는 정해진 지역 내에 무선 송신기를 숨겨놓고, 수신기·나침반·경기용 지도를 이용하여 발신 전파 방향을 탐지해 무선 송신기가 숨겨진 장소를 찾아가는 방식(일명 여우사냥, Fox Hunting)으로 진행되고, 위치를 찾는데 걸리는 시간에 따라 순위가 결정된다.

 단체전은 일반(연맹 본부별)과 청소년(학교별)으로 구분되고, 개인전은 성별·연령에 따라 진행된다. 

 경기에 필요한 수신 장치(대여 가능), 나침반, 필기도구는 개인별로 준비해야 하고, 경기용 지도는 연맹 측에서 제공한다.

 참가 희망자는 6월 2일(금)까지 한국아마추어무선연맹 사무국에 접수하거나 이메일(hl0hq@hanmail.net)로  참가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남재균 기자(news3866@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