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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코리아-남재균 기자) 국회 대표단이 5월 1일(월)~5월 3일(수)까지 미국 워싱턴 D.C.에서 개최되었던 「제33차 한미일 의원회의」에 참석했다.
「한미일 의원회의」는 대한민국, 미국, 일본 의회 대표단이 참여하는 회의로, 지난 2003년 출범한 이후 연 2회 개최되는 정례회의이다. 지난 2월 「제32차 한미일 의원회의」가 서울에서 개최된 이후 약 두 달 만에 미국 워싱턴 D.C.에서 한미일 의회 대표단이 다시 모였다.
「제33차 한미일 의원회의」에는 대표단장인 최형두 의원을 비롯하여 이해식·강선우 의원이 대한민국 대표단으로 참석하였다. 미국에서는 마크 타카노 하원의원(대표단장)을 비롯하여 빌 해거티·크리스 밴 홀른 상원의원이 참석하였고, 일본에서는 이노구치 쿠니코 참의원(대표단장)을 비롯하여 나카가와 마사하루·오카모토 미츠나리 중의원이 참석했다.
이번 「한미일 의원회의」는 ▲ 의원회의, ▲ 미 의회조사국(CRS) 전문가 간담회, ▲ 미 싱크탱크 전문가 라운드테이블, ▲ 아시아 지역 관련 고위급 인사 면담 등으로 전개되었다.
참석자들은 윤석열 대통령의 미국 방문 결과와 한일 관계 개선 방향에 대한 솔직한 견해를 공유하고, 역내 안정을 위해 3국 의회 차원의 안보·경제협력과 정보교류 강화 방안을 모색하며, 대화를 통한 위기 해결을 강조했다.
또한, 대한민국 국회 대표단은 2030년 부산 세계박람회 유치를 지원하기 위해 지난 4월 3일 국회가 만장일치로 의결한 ‘2030 부산세계박람회의 성공적 유치 및 개최를 위한 결의안'을 미일 대표단에 전달하였다.
「한미일 의원회의」는 3국 의원 간 솔직한 정치적 견해 공유를 위해 회의 결과나 발언 내용은 비공개로 진행됐다.
남재균 기자(news386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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