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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중국과 대화할 준비 돼 있어”

남재균 기자 | 기사입력 2023/05/03 [10:53]

미국 “중국과 대화할 준비 돼 있어”

남재균 기자 | 입력 : 2023/05/03 [10:53]

  © 번스 주중 미국 대사



(시사코리아-남재균 기자) 주중 미국대사가 중국과 대화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3일(현지 시간) 사우스차이나 모닝포스트와 CNN 등에 따르면, 번스 주중 미국 대사는 회담에서 “두 정부 사이에는 더 깊은 채널이 필요하고, 우리는 대화할 준비가 돼 있다. 우리는 대화에 소극적이었던 적이 없다”고 말했다.

 

 번스 대사는 또 미국과 중국 간 긴장이 높아지고 있는 대만 문제와 관련, “하나의 중국 입장에서 변함이 없다”고 강조하면서 “미국은 양안 문제의 상태 변경에 대한 어떤 해법도 평화적이어야 한다는 것 역시 절대적”이라고 강조했다.

 

 중국이 러시아에 살상 무기를 제공했다는 설이 퍼지고 있다.

 

 이에 대해 번스 대사는 “중국이 러시아에 살상 무기를 제공했다는 증거는 아직 없다. 하지만 지켜볼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번스 대사는 중국의 외국 기업이나 외국인에 대한 출국금지 조처를 우려했다. 

 

 실제 중국 당국은 지난달 20일 민츠그룹 베이징 지사를 급습해 중국 국적 직원 5명을 구속하고, 해당 지점을 폐쇄한 데 이어 민츠그룹 임원에게 출국금지 처분을 내린 바 있다.

 

 번스 대사는 “많은 외국 기업이 중국에 대한 핵심 투자를 미루고 있다. 그들은 중국 정부의 개방성이 일관되게 유지되길 원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미국 기업에 대한 중국 규제와 관련해 어떤 선도 넘지 말라는 메시지를 매우 분명하게 전달해 왔다”고 덧붙였다.

 

 번스 대사는 중국의 정찰풍선 사태와 마약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번스 대사는 “미중 간 소통은 중국 정찰풍선 사태 이전까지는 상당히 좋은 형태를 유지했다”고 안타까워하며 “미중은 양자 관계에 있어 한층 안정성을 필요로 하지만, 아직 마약성 진통제 문제 등에 있어 충분한 진전을 보고 있지 못하고 있다.”고 변화를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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