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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코리아-남재균 기자) 정당 지지율 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이 국민의힘을 두자릿수 이상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6~27일 정당 지지율을 조사한 결과, 더불어민주당은 47.1%, 국민의힘은 35.9%로 집계됐다.
민주당 지지율은 지난주에 비해 1.8%p 올랐고, 국민의힘 지지율은 2.8%p 하락했다. 정의당 지지율은 2.1%, 기타정당은 1.8%, '지지정당 없음'은 12.4%였다.
민주당은 영남을 제외한 전 지역에서 국민의힘을 앞섰다. 서울에서 민주당이 44.8%, 국민의힘이 37.4%로 나타났고, 경기·인천에서 민주당 49%, 국민의힘 32.8%로 집계됐다. 대전·충천·세종은 민주당 52.8%, 국민의힘 35%였다.
강원·제주는 민주당 37.6%, 국민의힘 37.5%였다. 전남·광주·전북은 민주당 67.6%, 국민의힘 21.9%로 나타났다.
다만, 부산·울산·경남은 민주당이 38.2%, 국민의힘이 44.2%였다. 대구·경북에선 민주당 36%, 국민의힘 44.3%로 집계됐다.
연령별로는 민주당이 18세 이상 20대·40대·50대에서 국민의힘을 제쳤다. 60세 이상에선 민주당이 41.3%, 국민의힘이 45.8%였다.
성별로 살펴보면, 남성은 민주당 46.3%, 국민의힘 36%였다. 여성은 민주당 47.8%, 국민의힘 35.8%를 기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여론조사 기관 알앤써치가 지난 26~27일에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20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응답률은 2.3%,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 ±3.1%p다.
남재균 기자(news3866@naver.com) <저작권자 ⓒ 시사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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