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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코리아-남재균 기자) 코로나19 먹는 치료제 처방 대상이 12세 이상 기저질환자로 확대된다.

 정부는 22일 일상회복 이행기가 종료됨에 따라 안착기 전환 여부를 중점 논의할 예정이다.

 코로나19 먹는 치료제는 현재 60세 이상과 면역저하자, 40세 이상 기저질환자에 한해 처방되고 있다.

 16일부터는 12세 이상 기저질환자로 먹는 치료제 처방 대상이 확대된다.

 다만, 먹는 치료제 ‘라게브리오’는 18세 이상 기저질환자만 처방받을 수 있다.

 정부는 먹는 치료제 100만9천 명분을 추가 구매하기로 했다.

 코로나19 유행 감소세가 둔화한 가운데 정부는 이번 주 일상회복 ‘안착기’ 전환 여부를 논의한다.

 코로나19 감염병 등급을 2급으로 낮추며 설정한 4주간의 이행기는 오는 22일 종료된다.

 현재의 이행기 종료 후 안착기가 시행되면 확진자 격리 의무가 없어진다.

 방역당국은 이번 주 최근 확진자 수 추이, 의료여력 등을 기준으로 전문가 의견을 수렴해 안착기 진입 가능 여부를 집중 논의할 계획이다.

 신규 확진자는 2만 명대 중반을 기록했다.

 15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2만5천434명으로 일요일 기준 신규 확진자 3만 명 미만은 15주만이다.

 위중증 환자는 338명으로 전날보다 3명 줄었으며 신규 사망자는 48명이었다.

남재균 기자 news3866@sisa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