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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 박용진 의원(서울 강북을)은 3일 "국공립대부터 시작해 단계적으로 대학교육 무상화로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박용진 의원은 이날 오후 온라인 화상회의 플랫폼 줌(Zoom)으로 열린 '대국민화상회의' 간담회에서 "추경 예산 30조도 하고 있는데 대학교육을 통해서 청년들을 지원하고 대학 무상교육으로 가기 위한 단계별 실시가 얼마든지 가능하다"며 이같은 구상을 말했다.
박 의원은 "국공립대 무상교육 시행시 들어가는 비용을 국회예산정책처를 통해 확인했는데 5년간 총 3조 6000억원, 연평균 7200억원 정도 된다“며 여기에 국가와 지방자치단체 장학금을 고려하면 5년간 2조 2400억원, 연평균 4400억원 정도로 더 줄어든다"고 설명했다.
그는 "무상교육 도입에 일정한 단계별 접근이 필요하다. 등록금 인상만 하면 안 되며, 국가장학금 제도도 개선 해나가면서 궁극적으로 대학 무상교육까지 나갈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성우 기자 arirangkan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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