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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미얀마와 교역 전면중단...“민주정부 복귀 때까지”

남재균 기자 | 기사입력 2021/03/30 [15:20]

미국, 미얀마와 교역 전면중단...“민주정부 복귀 때까지”

남재균 기자 | 입력 : 2021/03/30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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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코리아-남재균 기자) 미국이 미얀마와의 교역을 전면 중단했다.

 

미얀마 군부의 유혈 진압에 대한 강경한 조치를 취하고 있는 것이다.

 

현지시각 29일, 미국 무역대표부는 성명을 통해 미얀마 보안군의 잔혹한 폭력을 규탄한다고 발표했다.

 

동시에 미국이 지난 2013년 미얀마와 체결한 모든 교역 약속을 즉각 중단한다고 했다.

 

이는 민주적으로 선출된 정부가 복귀할 때까지 유효하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끔찍하다. 정말 말도 안 된다. 엄청나게 많은 사람들이 (군경에 의해) 죽임을 당했다”고 안타까워했다.

 

지난 토요일 미얀마에서는 하루에만 백 명이 넘는 사망자가 나올 만큼 군부의 잔인한 학살이 이어졌다.

 

어린아이들이 다치고 죽어가는 실상에 국제사회는 경악했다.

 

코로나 봉사에 나섰던 청년, 키티 캐릭터를 좋아했던 꼬마 등 평범한 이웃이 군경의 총에 숨지면서 시민들의 분노도 극에 달했다.

 

미얀마 시위대 유가족은 “사랑하는 아들아, 너는 우리를 떠나는구나. 하지만 네가 원하는 대로 그들은 끝까지 용서받지 못할 것이다. 미얀마 국민들이 승리할 것”이라고 했다.

 

이제 미얀마 군부와 시위대의 싸움은 내전으로 번질 위기이다.

 

규탄 성명만 되풀이하고 있는 UN과 국제사회가 힘을 보태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남재균 기자 news3866@sisa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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