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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Z 접종 계획대로”...화이자백신 24일 도착

김병수 기자 | 기사입력 2021/03/18 [11:51]

“AZ 접종 계획대로”...화이자백신 24일 도착

김병수 기자 | 입력 : 2021/03/18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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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코리아-김병수 기자) 정부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을 계획대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백신 접종과 혈전증의 인과성이 확인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런 가운데 75세 이상 어르신에게 접종할 화이자 백신도 24일부터 국내에 들어올 예정이다.
 
유럽 일부 국가에서 혈관에서 핏덩어리가 생기는 ‘혈전증’을 우려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을 중단한 가운데, 질병관리청은 원래 계획대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백신 접종을 중단할 명확할 근거가 없다는 게 질병청의 설명이다.

 

실제 세계보건기구(WHO)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으로 혈전이 발생했다는 징후는 없다며 단순히 공포감으로 인해 접종을 중단하지 말 것을 권고했다.

 

유럽의약품청(EMA)도 오스트리아에서 발생한 혈전증 2건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과 관계있다는 근거가 없다고 밝혔다.

 

또, 예방접종 후 신고 된 혈전증 사례가 일반 사람들 가운데 보고된 환자 수보다 높지 않다고 발표했다.

 

질병청은 이와 함께 혈전증은 백신 접종 이상반응에 포함된 질환이 아닌 데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유럽과 달리 국내에서 생산한 제품이라고 강조했다.

 

이런 가운데 국내에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 후 이상반응으로 신고 된 사망자 가운데 혈전이 발견된 사례가 나왔다.

 

하지만, 질병청 예방접종피해조사반은 심의결과 접종과 연관성은 없다고 밝혔다.

 

사망자가 오랜 기간 기저질환을 앓았고, 의무 기록을 보면 다른 사망 원인을 의심할 만한 소견이 나와 백신과 인과관계는 없는 것으로 결론 내렸다는 설명이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 출석한 정은경 질병관리청장도 부검을 거쳐 공식적인 조사결과를 보고하겠다고 밝혔다.

 

질병관리청 정은경 청장은 “현재 이상반응에 대한 (뇌혈전 관련) 보고사례는 없고, 사망사례 중에서 한 건 정도 부검 소견이 보고된 게 있어서 그 부분에 대해서는 검토 예정이다. 아직 공식적인 부검결과가 보고되지는 않았다”고 밝혔다.

 

질병관리청은 정은경 청장을 포함해 전 직원이 순차적으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하고 이상반응 발생 여부에 대한 모니터링도 지속적으로 시행할 방침이다.

 

한편, 정부가 개별 계약한 화이자 백신 25만 명분이 오는 24일 국내에 도착한다.

 

도착한 백신은 전국 22곳 접종센터로 배송되는데, 다음 달부터 만 75세 이상 어르신과 노인시설 입소자, 종사자 접종에 쓰인다.

 

나머지 25만 명분도 이달 마지막 주에 연이어 도착할 예정이다.

 

국제 백신구매 공동체 코백스를 통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추가 물량도 다음 달 국내로 들어온다.

 

유럽 현지통관과 운송에 걸리는 시간을 고려하면 국내에는 4월 초 34만 5천 명분, 같은 달 말 70만 5천 명분이 들어올 예정이다.

 

해당 백신은 65세 이상 요양병원과 시설 입소자, 종사자 접종에 사용된다.

 

질병청은 2분기 백신 접종 계획이 빠르고 안전하게 시작되도록 국내 도착과 유통, 보관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김병수 기자 22kb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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