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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코리아-김병수 기자) 미국 뉴욕 부동산 분양정보에 눈에 띄는 매물이 나왔다.
방 3개, 욕실 2개.
전용 차고도 있다.
약 40평에 달하는 전원주택이다.
우리 돈으로 약 3억 5천만 원에 분양을 한다고 한다.
뉴욕 시세로 이런 집을 구하려면 7억 원은 필요하다는데, 이 집은 절반 가격이다.
시세보다 50% 이상 저렴한 이유는 뭘까?
바로, 3D프린터로 지은 집이기 때문이다.
시공 시간과 재료비, 인건비 등을 크게 줄여 이렇게 가격 경쟁력을 갖출 수 있게 됐다.
그동안 3D 프린팅 방식의 사무실 등이 몇 차례 선보인 적은 있지만, 일반인을 대상으로 3D 프린팅 주택을 분양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와! 출력한 집에서 살 수 있는 시대라니, 멋지다.
우리 정부도 내년까지 3D프린팅 산업 시장을 1조원 규모로 키운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수립한 3D프린팅 산업진흥 기본계획을 통해 향후 산업현장에 이 기술을 확산하고, 3D프린팅 산업 글로벌 5대 강국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정책적 지원을 이어갈 예정이다.
우리나라에도 머지않아 ‘3D 프린팅 주택’이 등장하지 않을까 기대된다.
김병수 기자 22kbs@hanmail.net <저작권자 ⓒ 시사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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