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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백신, ‘요양병원 입소·종사자’부터 접종

김병수 기자 | 기사입력 2021/02/16 [11:37]

코로나 백신, ‘요양병원 입소·종사자’부터 접종

김병수 기자 | 입력 : 2021/02/16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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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코리아-김병수 기자) 코로나19 백신은 요양병원과 정신요양시설, 재활 시설 등의 만 65세 미만 입소자부터 접종할 예정이다.

 

정부가 코로나19 백신 접종 대상과 일정을 공개했다.

 

첫 접종 대상은 만 65세 미만의 요양병원과 요양시설 입소자와 종사자, 27만2천 명이다.

 

의사가 근무하는 병원은 자체 접종하고, 그렇지 않은 시설은 보건소 방문팀이나 계약된 의사가 방문해 접종한다.

 

접종 백신은 아스트라제네카에서 개발한 백신이다.

 

정부는 오는 19일까지 대상자 확정 등을 마치고 백신 배송, 방문 일정을 최종 결정해 오는 26일부터 1차 접종을 시작하기로 했다.

 

65세 이상에 대한 접종은 미국 임상시험 결과 등 추가 임상 정보를 확인한 뒤 접종 시행 여부를 결정하겠다는 계획이다.

 

정은경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장은 “65세 이상 연령층에서 백신의 효능에 대한 통계적인 유의성 입증이 부족하고, 식약처 품목허가 시 65세 이상 고령자에 대해 사용을 신중하게 결정해야 한다는 주의사항이 기재된 점을 감안했다”고 밝혔다.

 

이어 다음 달 8일부터는 고위험 의료기관 종사자들에 대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이 진행된다.

 

대상자는 35만2천 명으로 상급종합병원, 종합병원, 병원 등에 근무하는 보건의료인이다.

 

119구급대와 역학조사, 검역요원 등 코로나19의 1차 대응요원에 대한 접종도 3월 중 시작된다.

 

해당자는 7만8천 명으로 보건소에서 접종할 계획이다.

 

화이자 백신은 이달 말 또는 다음 달 초 도입되는 즉시 접종이 시행될 예정이다.

 

접종 대상은 감염병 전담병원과 중증환자 치료병상, 생활치료센터 등 코로나19 환자 치료병원 종사자 등 5만5천 명이다.

 

화이자 백신 접종이 시작되는 첫 주에는 중앙예방접종센터에서 수도권 소재 코로나19 대응 인력에 대한 접종이 진행된다.

 

2주차에는 권역예방접종센터에서 접종을 실시하고, 이후 각 병원 일정 조율 등을 거쳐 병원 자체 접종 단계에 들어가기로 했다.

 

다만, 병원 자체 접종은 120명 이상이 근무하는 병원에서만 진행된다.

 

코로나19 대응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병원에 백신을 배송한 뒤 자체 접종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하지만 백신의 유통 난이도, 폐기량 등을 고려해 120명 이하 의료기관 종사자는 예방접종센터에서 접종하기로 했다.

 

정부는 예방 접종 진행 후 예방접종기관 등이 이상 반응을 모니터링, 신고하도록 하고 신속 대응할 방침이다.

 

김병수 기자 22kb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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