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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항체보유율 0.09%...“외국보다 낮아”

남재균 기자 | 기사입력 2021/02/05 [11:44]

코로나 항체보유율 0.09%...“외국보다 낮아”

남재균 기자 | 입력 : 2021/02/05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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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코리아-남재균 기자) 방역당국이 전국 단위로 코로나19 항체 조사를 실시한 결과, 5천 2백여 명 중 단 5명에게서 항체가 나타났다.

 

항체 보유율 0.09% 정도로 외국의 항체 보유율 10% 미만에 비해 크게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방역당국은 지난해 4월부터 12월까지 국민건강 영양조사의 일환으로 코로나19 항체 조사를 실시했다.

 

전국 총 5천284명의 검체를 분석한 결과 단 5명에게서 코로나19 항체 양성 반응이 나왔다.

이중 3명은 코로나19 기 확진자였다.

 

전 세계 398개 지역의 항체보유율 10% 미만과 비교해 크게 낮은 수치이다.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제2부본부장은 “국내 코로나19 항체보유율과 관련해서 전문가들의 검토·논의를 한 결과, 전체적으로 외국과 비교할 때 우리나라의 코로나19 항체보유율이 대체적으로 낮은 수치라는 의견이었다”고 했다.

 

방역 당국은 다른 나라에 비해 사회적 거리두기, 마스크 착용 등 방역관리가 잘 유지된 결과라고 밝혔다.

 

다만, 항체 양성자 등 미진단 감염자가 확인돼 지역사회 내에 무증상 감염이 존재함을 확인했다고 덧붙였다.

 

군 입영 장정 9천900여 명을 대상으로 한 항체 조사에서는 31명이 양성을 보여 0.31%의 항체보유율을 보였으며, 코로나19가 지역사회에 유행했던 대구와 경산지역 주민 2천300여 명 중에는 18명이 항체를 보유해 보유율 0.76%를 기록했다.


이번 조사에 3차 전국유행 상황은 반영되지 않았다.

 

방역당국은 국내 집단면역 정도 확인을 위해 올해도 전국과 유행지역에 대한 항체조사를 지속해 실시할 계획이다.

 

방역당국은 백신과 치료제 개발 등을 지원하기 위해 국가병원체 자원은행을 통해 영국과 남아공의 코로나19 바이러스 변이주를 분양한다고 밝혔다.

 

질병관리청으로부터 생물안전 3등급으로 허가받은 연구시설이 신청할 수 있으며, 바이러스를 배양하거나 취급할 경우 안전 가이드를 준수해야 한다.

 

방역당국은 백신의 국내 접종이 시작되면 면역의 수준과 백신으로 인해서 확보되는 항체의 지속기간 등에 대해서도 조사할 예정이다.

 

남재균 기자 news3866@sisa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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