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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후 경기전망, ‘낙관론’ 31%

김병수 기자 | 기사입력 2021/01/29 [13:55]

향후 경기전망, ‘낙관론’ 31%

김병수 기자 | 입력 : 2021/01/29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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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코리아-김병수 기자) 향후 1년 경기 전망에 대한 조사에서 2018년 5월 이후 가장 긍정적인 변화를 보였다.

 

살림살이 전망도 코로다19 사태 이전 수준으로 회복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6~28일 실시한 조사결과에 따르면, 향후 1년 우리나라 경기 전망을 물은 결과 31%가 ‘좋아질 것’이라고 답했다.

 

37%는 ‘나빠질 것’, 29%는 ‘비슷할 것’이라고 답했다.

 

낙관 전망이 지난달보다 10%포인트 늘었고, 비관 전망은 17%포인트 줄었다.

 

32개월 연속 비관이 낙관을 앞서지만, 낙관론이 30%를 넘은 것은 2018년 5월 이후 처음이다.

 

2018년 5월은 4.27 남북정상회담 직후로 현 정부 출범 후 경기·살림살이 전망이 가장 긍정적이었던 시기였다.

 

가장 부정적인 시기는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 2차 확산기인 2020년 8월이다.

 

경기 전망에 대한 낙관(좋아질 것) - 비관(나빠질 것) 격차(Net Score, 순(純)지수)는 민주당 지지층(26), 성향 진보층(20), 대통령 직무 긍정 평가자(36) 등 정부 정책 방향에 공감·신뢰 정도가 강한 이들에게서 높게 나타났다.

 

반대로 국민의힘 지지층(-40), 성향 보수층(-27), 대통령 직무 부정 평가자(-37) 등에서는 전체 평균(-6)을 크게 밑돌았다.

 

연령별로 보면, 30~50대에서는 낙관과 비관 차이가 크지 않아 순지수가 한 자릿수였고, 20대(-18)와 60대 이상(-13)에서는 비관이 앞섰다.

 

살림살이에 대해서는 20%가 ‘좋아질 것’, 29%가 ‘나빠질 것’, 49%는 ‘비슷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살림살이 전망 순지수(낙관-비관 격차: -9)도 이번 조사에서 코로나19 사태 이전인 작년 1월 수준을 회복했다.

 

살림살이 전망은 생활수준 중하/하층에서 더 비관적이며(상/중상층 19, 중층 -1, 중하층 -19, 하층 -42), 경기 전망도 마찬가지 경향이다(경기 전망 순지수 상/중상층 4, 중층 -1, 중하층 -10, 하층 -25).

 

그러나 대부분의 응답자 특성에서 경기·살림살이 낙관론이 지난달보다 늘었고, 생활수준 상/중상층과 하층 간 시각 차이가 줄었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변화로 볼 수 있다.

 

이번 조사는 한국갤럽이 지난 26~28일에 전국 만 18세 이상 1,004명(응답률 16%)을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이다.


김병수 기자 22kb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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