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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코리아-남재균 기자) 정의당은 21일, 미국 바이든 행정부 출범에 대해 우리 정부는 자주·균형외교의 원칙을 확고히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본부는 “우리는 바이든 행정부의 동맹 중시정책이 실제 어떤 방향으로 갈지 주시할 것”이라며 “트럼프 행정부의 터무니없는 방위비분담금 인상 공세 등이 더 이상 반복되지 않기를 바라며, 전시작전권 반환이 순조롭게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했다.
미래의 가장 큰 안보위협은 미·중 갈등에 연루되는 것이라는 지적이다.
본부는 “우리 정부는 동북아에서의 미·중 갈등구조에 휘말리지 않도록 자주·균형외교의 비전과 원칙을 확고히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본부는 “미국의 정책이 한반도평화와 남북관계에 긍정적 방향으로 수립될 수 있도록 정부는 외교적 노력을 경주해야 할 것이다. 다만 미국과 우리의 이해관계가 일치하는 것이 아니라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면서 “과거처럼 미국이 정해주는 속도와 폭에 남북관계를 가두는 일이 없도록 인식과 행동, 정책의 변화를 촉구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남재균 기자 news3866@sisakorea.kr <저작권자 ⓒ 시사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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