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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1호 치료제, 2월초 방역현장 투입”

김병수 기자 | 기사입력 2021/01/18 [11:03]

“국산 1호 치료제, 2월초 방역현장 투입”

김병수 기자 | 입력 : 2021/01/18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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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코리아-김병수 기자) 정세균 총리는 18일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국산 1호 코로나19 치료제에 대한 식약처의 허가 심사가 막바지 단계로 접어들었다. 안전성과 효과성을 검증하기 위한 전문가 회의가 어제 있었고, 오늘 오후에 그 결과를 국민들께 소상히 보고드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남아 있는 심사절차가 차질 없이 진행된다면 다음 달 초부터는 코로나19 방역현장에 투입돼 든든한 지원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식약처는 과학적 기준에 따라 엄정하게 심사하되 신속하게 결론을 내려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코로나19 백신은 영국에서 처음 접종이 시작된 지 40일이 지났다.

 

정 총리는 “그동안 경미한 부작용 사례만 보고되다가 최근 노르웨이에서 중증 질환을 가진 노인 29명이 백신을 맞은 후 사망하면서 안전성 논란이 불거지고 있다”며 “다음 달에 백신 접종을 시작하는 우리에게 시사하는 바가 큰 사례”라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방역 당국에서는 이번 사망사례에 대한 의학적 정보를 최대한 상세히 파악해서 접종계획 시에 반영해 주기 바란다”며 “외교부는 백신 접종이 진행 중인 나라의 실상을 빠짐없이 수집해서 주기적으로 관계부처와 공유하라”고 지시했다.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유럽 여러 나라에 대해 일부 제약회사가 백신 공급을 줄이면서 접종에 차질을 빚고 있다. EU 집행위원장까지 나섰지만 상황은 크게 달라지지 않다고 한다.

 

정세균 총리는 “세계 코로나19 백신 시장은 철저하게 공급자가 우위에 서 있는 것이 현실이다. 우리가 계약을 맺은 5,600만 명분의 백신도 국내에 도착해야 안심할 수 있다”며 “정부는 백신 계약의 이행상황을 지속 점검하고, 약속된 분기 내에서도 가급적 이른 시일 내에 도입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특히 “세계적인 의약품 생산 역량과 설비를 갖춘 우리 바이오·제약 산업의 강점을 최대한 활용해 백신을 보다 안정적으로 공급받을 수 있도록 총력을 다 하겠다”고 강조했다.

 

오늘부터 새로운 거리두기 조정방안이 시행된다.

 

정 총리는 “모두가 힘들고 어렵지만 서로를 응원하고 배려하면서 남은 1월 달을 보낸다면 ‘희망의 2월’이 우리 앞에 성큼 다가올 것으로 확신한다.”고 했다.

 

김병수 기자 22kb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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