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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직 대통령 사면, ‘국민 통합 기여 못 할 것’ 56.1%

남재균 기자 | 기사입력 2021/01/11 [10:42]

전직 대통령 사면, ‘국민 통합 기여 못 할 것’ 56.1%

남재균 기자 | 입력 : 2021/01/11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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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코리아-남재균 기자) 국민 10명 중 6명 가까이는 전직 대통령 사면이 국민 통합에 ‘기여하지 못 할 것’이라고 응답했다.

 

최근 사회갈등을 완화하고 국민 통합을 위해 이명박, 박근혜 두 전직 대통령 사면 방안이 나왔다.

 

이에 전직 대통령 사면의 국민 통합 기여도를 조사한 결과 ‘기여 못 할 것이다’라는 응답이 56.1%(전혀 기여하지 못 할 것 35.2%, 별로 기여하지 못 할 것 20.9%)로 다수였다.

 

‘기여할 것이다’라는 응답은 38.8%(매우 크게 기여할 것 18.5%, 어느 정도 기여할 것 20.3%)로 집계됐다.

 

권역별로 기여도에 대한 평가가 갈렸다. 인천/경기 거주자 10명 중 7명 정도인 71.3%는 전직 대통령 사면이 국민 통합에 ‘기여하지 못할 것이다’라고 응답했다.

 

세부적으로 ‘전혀 기여하지 못할 것’ 50.2%, ‘별로 기여하지 못할 것’ 21.1%로 적극 부정 응답이 절반 정도로 높은 비율을 보였다.

 

서울(35.2% vs. 56.5%)과 광주/전라(31.5% vs .56.1%)에서도 ‘기여 못 할 것이다’라는 응답이 다수였다.

 

그러나 대구/경북(68.3% vs. 29.8%)에서는 ‘기여할 것이다’라는 응답이 더 많아 다른 지역과 차이를 보였다.

 

부산/울산/경남(48.6% vs. 46.3%)과 대전/세종/충청(40.8% vs. 49.4%)에서는 긍정과 부정 응답이 팽팽하게 나타났다.

 

연령대별로 20대(기여함 21.8% vs. 기여 못 함 70.5%)와 30대(26.8% vs. 71.7%) 등 연령대가 낮을수록 ‘기여 못 할 것이다’라는 부정 응답이 많았다.

 

70세 이상(57.3% vs. 26.3%)과 60대(55.4% vs. 40.5%) 등 연령대가 높을수록 긍정 응답이 많아 주목됐다.

 

세부적으로도 30대에서 ‘전혀 기여하지 못 할 것’ 50.1%, ‘별로 기여하지 못할 것’ 21.5%였으며, 20대에서는 ‘전혀 기여하지 못할 것’ 47.4%, ‘별로 기여하지 못 할 것’ 23.1%로 적극 부정 응답이 많았다.

 

반면, 60대에서는 ‘매우 크게 기여할 것’ 29.6%, ‘어느 정도 기여할 것’ 25.8%였으며, 70세 이상에서는 ‘매우 크게 기여할 것’ 22.0%, ‘어느 정도 기여할 것’ 35.3%로 다른 연령대 대비 적극 긍정 응답이 많아 결과가 대비됐다.

 

40대(33.3% vs. 65.0%)와 50대(44.2% vs. 53.8%)에서는 ‘기여함’ 대비 ‘기여 못 함’ 응답이 많았다.

 

이념성향에 따라 결과가 달랐는데, 진보성향자 10명 중 8명 정도인 81.4%는 ‘기여하지 못 할 것이다’라고 응답했다.

 

특히 ‘전혀 기여하지 못 할 것’ 60.0%, ‘별로 기여하지 못 할 것’ 21.4%로 전직 대통령 사면이 국민 통합에 ‘기여하지 못할 것’이라는 적극 부정 응답이 높은 비율을 보였다.

 

보수성향자(기여함 48.1% vs. 기여 못 함 50.1%)와 중도성향자(46.9% vs. 49.2%)에서는 긍정과 부정 응답이 팽팽하게 갈렸다.

 

이번 조사는 리얼미터가 1월 8일(금)에 전국 만 18세 이상 500명(응답률 7.4%)을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포인트다.


남재균 기자 news3866@sisa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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