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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직 대통령 사면, ‘찬반 팽팽’

김병수 기자 | 기사입력 2021/01/06 [10:35]

전직 대통령 사면, ‘찬반 팽팽’

김병수 기자 | 입력 : 2021/01/06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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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코리아-김병수 기자) 전직 대통령 사면에 대한 찬성과 반대가 팽팽하게 갈렸다.

 

최근 정치권에서 이명박, 박근혜 사면 얘기가 나오고 있다.

 

이에 전직 대통령 사면 찬반을 조사 한 결과, ‘찬성한다’라는 응답이 47.7%(매우 찬성 27.5%, 찬성하는 편 20.2%), ‘반대한다’라는 응답이 48.0%(매우 반대 35.6%, 반대하는 편 12.4%)로 팽팽하게 집계됐다.

 

권역별로 찬반이 다르게 나타났다. 부산/울산/경남(찬성 66.6% vs. 반대 29.4%)과 대전/세종/충청(58.3% vs. 37.4%), 대구/경북(56.8% vs. 31.3%)에서는 반대 대비 찬성 응답 비율이 높았다.

 

세부적으로 부산/울산/경남에서 ‘매우 찬성’ 40.7%, ‘찬성하는 편’ 25.8%, 대구/경북에서는 ‘매우 찬성’ 38.0%, ‘찬성하는 편’ 18.0%로 평균 대비 적극 찬성 응답 비율이 높았다.

 

반대로 광주/전라(19.3% vs. 76.6%)와 인천/경기(39.6% vs. 57.1%)에서는 ‘반대한다’라는 응답이 다수였다. 특히 광주/전라에서는 ‘매우 반대’ 56.9%, ‘반대하는 편’ 19.7%로 거주자 10명 중 절반 이상은 적극 반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에서는 ‘찬성’ 49.0% vs. ‘반대’ 47.6%로 전직 대통령 사면에 대한 찬반이 팽팽하게 갈렸다.

 

연령대별로 찬반 응답 분포에 차이를 보였다. 60대(찬성 68.1% vs. 반대 28.8%)와 70세 이상(68.1% vs. 29.5%) 10명 중 7명 정도는 전직 대통령 사면에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세부적으로 60대(매우 찬성 40.0%, 찬성하는 편 28.0%)와 70세 이상(매우 찬성 46.6% 찬성하는 편 21.5%) 모두 ‘매우 찬성한다’라는 적극 찬성이 40%대로 집계됐다.

 

반면, 40대(31.5% vs. 63.7%)와 30대(35.9% vs. 59.1%), 20대(42.4% vs. 51.6%)에서는 찬성 대비 반대가 많아 다른 결과를 보였다.

 

세부적으로 40대에서는 ‘매우 반대’ 53.1%, ‘반대하는 편’ 10.5%였으며, 30대에서는 ‘매우 반대’ 47.1%, ‘반대하는 편’ 12.0%로 사면에 대한 적극 반대가 평균 대비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50대에서는 ‘찬성’ 48.2% vs. ‘반대’ 48.0%로 찬반이 대등하게 집계됐다.

 

지지하는 정당별로도 응답이 갈렸다. 국민의힘 지지층 내에서는 ‘찬성한다’라는 응답이 80%대로 집계된 반면, 민주당 지지층 내에서는 ‘반대한다’라는 응답이 80%대로 결과가 대비됐다.

 

세부적으로도 국민의힘 지지층 내에서는 ‘매우 찬성한다’라는 적극 찬성 응답이 절반 정도인 49.8%인 반면, 민주당 지지층 내에서는 ‘매우 반대한다’라는 적극 반대 응답이 71.3%로 집계됐다.

 

이번 조사는 리얼미터가 1월 5일(화)에 전국 만18세 이상 500명(응답률 6.7%)을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포인트다.

 

김병수 기자 22kb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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