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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개발 시세차익 환수, ‘공감 vs. 비공감’ 팽팽

김병수 기자 | 기사입력 2020/12/24 [14:12]

부동산 개발 시세차익 환수, ‘공감 vs. 비공감’ 팽팽

김병수 기자 | 입력 : 2020/12/24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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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코리아-김병수 기자) 부동산 개발 시세차익 환수 주장에 대한 공감과 비공감이 팽팽하게 갈렸다.

 

도시계획과 공공 인프라 구축 등으로 인해 부동산 개발이익이 발생하기 때문에 이를 일정 부분 환수해 재분배하자는 주장이 있다.

 

이에 부동산 개발 시세차익 환수 주장에 대한 공감도를 조사한 결과, ‘공감한다’라는 응답은 45.7%(매우 공감 19.4%, 어느 정도 공감 26.3%)로 나타났다.

 

‘공감하지 않는다’라는 응답은 46.2%(전혀 공감하지 않음 27.8%, 별로 공감하지 않음 18.5%)로 집계됐다.

 

권역별로 대전/세종/충청(공감 53.5% vs. 비공감 39.6%)과 대구/경북(49.6% vs. 39.6%)에서는 부동산 개발에 따른 시세차익 환수 주장에 대해 ‘공감한다’라는 응답이 ‘공감하지 않는다’라는 응답 대비 높은 비율을 보였다.

 

반면, 서울에서는 ‘공감’ 40.2% vs. ‘비공감’ 51.2%로 ‘공감하지 않는다’라는 응답이 다수로 집계돼 결과가 대비됐다.

 

광주/전라(46.6% vs. 46.6%)와 인천/경기(47.5% vs. 45.0%), 부산/울산/경남(43.0% vs. 46.3%)에서는 공감/비공감이 팽팽하게 나타났다.

 

연령대별로 응답 분포에 차이를 보였다. 60대 10명 중 6명 정도인 59.8%는 시세차익 환수 주장에 대해 ‘공감한다’라고 응답했다.

 

반면, 70세 이상(공감 31.3% vs. 비공감 61.4%)과 40대(41.3% vs. 52.9%)에서는 ‘공감하지 않는다’라는 응답이 다수였다.

 

특히 40대에서는 ‘전혀 공감하지 않음’ 39.1%, ‘별로 공감하지 않음’ 13.8%로 적극 비공감이 평균 대비 높은 비율이었다.

 

20대(40.5% vs. 40.3%)와 50대(49.4% vs. 45.6%), 30대(50.5% vs. 44.7%)에서는 공감/비공감이 대등하게 집계됐다.

 

이념성향별로도 결과가 대비됐는데, 진보성향자에서는 ‘공감’ 62.5% vs. ‘비공감’ 29.4%로 집계됐다.

 

반면, 보수성향자에서는 ‘공감’ 41.3% vs. ‘비공감’ 52.1%로 이념성향 간 응답 분포 차이를 보였다.

 

세부적으로도 진보성향자에서는 ‘매우 공감함’ 28.2%, ‘어느 정도 공감함’ 34.3%로 적극 공감이 많았다.

 

하지만 보수성향자에서는 ‘전혀 공감하지 않음’ 37.7%, ‘별로 공감하지 않음’ 14.5%로 적극 비공감이 많았다.

 

중도성향자에서는 ‘공감’ 41.3% vs. ‘비공감’ 54.0%로 부동산 개발 시세차익 환수 주장에 대해 ‘공감하지 않는다’라는 응답이 다수였다.

 

이번 조사는 리얼미터가 12월 23일(수)에 전국 18세 이상 7,341명에게 접촉해 최종 500명이 응답을 완료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포인트다.

 

김병수 기자 22kb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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