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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인사청문회 정국’...긴장감 고조

남재균 기자 | 기사입력 2020/12/21 [12:18]

국회, ‘인사청문회 정국’...긴장감 고조

남재균 기자 | 입력 : 2020/12/21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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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코리아-남재균 기자) 국회는 22일부터 문재인 정부 3기 내각을 이끌 신임 장관후보자 4명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국회는 22일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 후보자와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를 대상으로 인사청문회를 시작한다.

 

23일은 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 24일에는 정영애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 야당은 ‘의원 불패 공식’이 통하지 않을 것이라며 철저한 검증을 벼르고 있다.

 

전 후보자는 친문(친문재인) 핵심 중 한 명이다.

 

내년 재보선을 앞둔 시점에 선거관리를 주관하는 부처 장관에 정치인을 기용했다는 점이 쟁점이 될 전망이다.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는 코로나19 확산 속에 방역을 관할하는 주무 장관으로서의 자질 검증이 핵심일 것으로 보인다.

 

특히 백신 확보와 관련한 질의가 집중될 가능성이 크다. 또한 권 후보자가 해외 출장을 다녀온 후 2주간 자가 격리를 지키지 않은 걸 두고 야당의 공세가 예상된다.

 

권 후보자 측은 외교 공무상은 자가 격리 면제 대상자고 입국 후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해명했다. 하지만 코로나가 확산되는 시점에 2주간 자가 격리를 하지 않고 다중행사에 참석한 건 부적절했다는 지적이다.

 

아울러 배우자의 땅 투기 의혹들에 대한 질의가 나올 가능성도 크다.

 

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는 갖은 의혹과 구설에 올라 야당의 파상공세가 예고된다.

 

변 후보자는 지난 2006년 방배동 자택을 카드사 대출로 샀다는 지적이 있다.

 

또한 SH 사장 재직 시절 외부 인사였던 학교 동문들을 고위직으로 채용하고, 친여 인사가 있는 태양광 업체를 밀어주기 위한 협약까지 맺었다는 의혹도 제기되고 있다.

 

여기에 구의역 스크린도어 사고로 숨진 김 군에게 사고 책임을 돌리는 등 옛 발언들도 문제가 될 전망이다.

 

정영애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는 박원순 전 서울시장과 오거돈 전 부산시장의 성추행 의혹과 관련한 생각과 피해자 보호책 등에 대한 질문이 주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남재균 기자 news3866@sisa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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