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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op 음반류 수출, ‘역대 최고치’ 기록

남재균 기자 | 기사입력 2020/12/17 [10:24]

K-pop 음반류 수출, ‘역대 최고치’ 기록

남재균 기자 | 입력 : 2020/12/17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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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코리아-남재균 기자) 관세청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수출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K-pop 인기에 ‘음반류’ 수출이 역대 최고치로 급증했다고 밝혔다.

 

‘20.11월까지 수출된 음반류(음반·영상물)는 총 1억 7천만 달러(약 2,030억 원)로 전년 동기 대비 94.9% 급증하며 전 세계 110여개 국가로 수출됐다.

 

이는 ‘K-pop’이 해외에서 세계적 팬덤문화를 형성하며, 전 세계 팬들이 소장을 목적으로 한류스타의 음악이나 뮤직비디오가 담긴 CD, DVD 등을 구입하면서 수출이 크게 늘어난 영향으로 보인다.

 

올해 K-pop의 음반과 영상물 수출액을 보면, 지난 9월에 이미 전년도 한해 실적을 넘어선 이후 계속해서 최대치를 경신중이다.

 

음반 수출액은 ‘17년 4천만 달러에서 ’19년 7천만 달러로 증가하더니, 올해 11월까지 전년 동기 대비 78.2% 증가한 1억 23백만 달러로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다.

 

영상물 수출규모 역시 ‘17년 1백만 달러에서 ’19년 2천만 달러로 증가하더니, 올해 11월까지 전년 동기 대비 157.4% 증가한 48백만 달러를 기록했다.

 

국가별로 살펴보면, 음반 최대 수출국은 일본으로 ‘17년부터 꾸준히 1위 자리를 지켜오고 있으며, 올해 수출액(비중 48.6%)은 전년 동기 대비 93.4% 증가한 6천만 달러다.

 

2위는 미국으로 올해 1천 7백만 달러를 기록하며 최근 3년간 수출 증가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3위는 중국으로 전년 동기 대비 26.9% 증가한 1천 6백만 달러를 기록했으나 ‘17~’19년까지 2위에서 올해 3위로 한 단계 내려갔다.

 

영상물의 경우, 미국이 최대 수출국으로 ‘18년부터 급격히 성장해 올해 4천만 달러를 기록했고, 이는 전체 수출의 83.9%를 차지하는 압도적인 비중이다.

 

또한 체코, 영국 등 유럽국가도 ‘18년부터 수출 상위국을 유지하고 있다.

 

K-pop 음반류 시장은 한국과 아시아를 넘어 전 세계로 확장되고 있다.

 

음반을 찾는 나라도 ‘17년 78개국에서 올해 114개국으로, 영상물은 ’17년 12개국에서 현재 39개국으로 꾸준히 늘었다.

 

대륙별 음반 수출비중은 ‘17년에는 아시아 92.6%, 아시아 이외의 국가가 7.4%로 대부분 아시아 지역이었으나, 올해는 아시아가 아닌 지역의 비중이 24.2%로 확대됐다.
 
영상물 역시 ‘17년에 아시아 57.1%, 북미가 42.8%를 차지했으나, 올해는 북미 84.4%, 유럽 12.8%, 아시아는 1.5%로 아시아와 비아시아 지역 비중이 완전히 역전됐다.

 

앞으로 수출 성장에 따른 대륙별 변화에도 귀추가 주목된다.

 

K-pop 음반류 수출 역대 최고 실적은 온라인을 중심으로 전 세계 각국으로부터 얻은 한류 문화콘텐츠에 대한 인기와 더불어 한국 대중문화예술의 우수성을 인정받은 덕분으로 평가된다.

 

남재균 기자 news3866@sisa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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