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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코리아-남재균 기자) 정부는 최근 2050 탄소중립 추진전략을 발표했다.
이를 계기로 저탄소산업 육성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정부도 이런 흐름에 따라 저탄소산업 육성에 속도를 내기로 했다.
홍남기 경제부총리는 최근 “각국 정부와 기업들은 자국 경쟁력 확보 및 새 시장 선점을 위해 치열한 각축전을 벌이는 중이다. 우리도 능동적·선제적으로 대응하지 않으면 새로운 시장으로의 출발이 뒤처질 우려가 있다”고 했다.
이를 위해 먼저, 이차전지와 바이오 등 저탄소 신산업을 육성한다.
또, 탄소중립의 핵심연료인 그린수소 상용화에 속도를 내 2050년까지 그린수소 활용 비중을 80% 이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아울러, 빅데이터와 인공지능 등을 활용한 ‘그린서비스’와 이산화탄소 포집기술 등 기후산업 육성에도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저탄소·그린경제를 선도할 혁신 벤처·스타트업도 육성한다.
그린 스타트업에 기술개발과 사업화 등을 패키지로 지원하고, 금융지원도 강화한다.
강원 액화수소 등 현재 11곳인 저탄소·친환경 분야 규제 자유특구도 확대하기로 했다.
폐기물 처리 문제 등을 해결하기 위한 순환경제도 활성화 한다.
산업별 재생자원 이용 목표율을 높이는 등 제품 전 과정에서 순환경제를 실현할 계획이다.
정부는 탄소중립 이행 과정에서 피해를 입을 수 있는 산업과 계층을 보호하는 방안도 추진하기로 했다.
점차 축소될 내연기관 산업 등이 대체·유망 분야로 전환할 수 있도록 연구개발과 인수합병 등을 지원하고, 종사자들의 그린산업 재취업 교육도 강화한다.
정부는 아울러, 지역 주도로 탄소중립을 실현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고, 국민을 대상으로 한 탄소중립 교육, 홍보도 강화할 예정이다.
남재균 기자 news3866@sisakorea.kr <저작권자 ⓒ 시사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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