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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진단시약, ‘국제 표준’ 선도

170여 개국에, ‘2조 5천억 원’ 규모 수출

김병수 기자 | 기사입력 2020/12/10 [12:05]

K-진단시약, ‘국제 표준’ 선도

170여 개국에, ‘2조 5천억 원’ 규모 수출

김병수 기자 | 입력 : 2020/12/10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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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코리아-김병수 기자) 최근 확산세가 계속되고 있지만 국내 코로나19 대응은 국제적으로 모범으로 인정받고 있다.

 

특히 신속한 진단 검사 체계 구축이 큰 역할을 했다는 평가다.

 

‘한국형 코로나19 진단 기법’이 ‘국제 표준’으로 제정됐다.
 
실시간 유전자 증폭기술 RT-PCR, 흔히 ‘PCR 검사’라고 불리는 국내 기술 기반의 코로나19 분자 진단도구이다.

 

사람의 코와 입에서 검체를 채취한 뒤 핵산 분리와 유전자 증폭을 거쳐 코로나19 감염 여부를 6시간 이내에 진단하는 방법이다.

 

지난 2일 국제표준화기구(ISO)에서 RT-PCR 기반의 ‘한국식 감염병 진단절차와 방법’이 국제표준으로 제정됐다.

 

K-방역모델 중 국제표준화에 성공한 첫 사례로 대한민국의 진단기술이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셈이다.

 

김강립 식약처장이 RT PCR 기반 코로나19 진단시약 제조업체를 찾았다.

 

이 자리에서 김강립 식약처장 “새로운 유행병, 감염병 대유행에서 진단에 대한 절차 방법이 우리나라 표준을 넘어서 아시아 표준이 아니라 국제적인 표준으로 자리 잡았다는 것은 상당한 의미가 있다”고 자랑스러워했다.

 

김 처장은 분자진단 도구 연구실을 찾아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국산 진단시약이 지속적으로 개발 공급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방안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코로나19의 위기 속에서도 RT-PCR 진단시약은 전 세계 170여 개국에 수출해 2조 5천억 원 규모의 수익을 창출하며 새로운 경제성장 동력으로 자리매김했다.

 

현재 유전자 증폭방식과 항원, 항체 등 수출이 허가된 진단시약은 총 221종이다.

 

이에 더해 이번 국제표준 제정으로 국산 체외진단 의료기기의 해외시장 확대에 더욱 추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병수 기자 22kb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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