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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현장방역 인력, ‘번아웃’ 심각”

남재균 기자 | 기사입력 2020/12/07 [13:43]

“코로나 현장방역 인력, ‘번아웃’ 심각”

남재균 기자 | 입력 : 2020/12/07 [13:43]

  © 염태영 최고위원

 

(시사코리아-남재균 기자) 더불어민주당 염태영 최고위원은 7일,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현장방역 인력의 번아웃이 심각한 상태에 이르렀다고 대책마련을 촉구했다.

 

염 최고위원은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역학조사관의 80%가 이미 정서적 고갈 상태라는 한 조사결과도 있다. 지역방역의 지원업무를 담당하는 방역전담 지방공무원들도 1년 가까이 초인적인 초과근무와 극도의 긴장상태 속에서 근무하느라 정신적 스트레스가 극에 달해 있다”면서 “적절한 치유책이 마련되지 않으면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로 이어질 수 있는 위태로운 상황이다. 대체인력, 추가인력 투입이 시급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지난 2월 코로나 3법이 통과되어서 기초·지방정부도 역학조사관을 둘 수 있게 되었다. 하지만 지방공무원에 대한 낮은 보수 규정에 묶여 전문성을 갖춘 의사 출신을 뽑을 수가 없다고 한다.

 

염태영 최고위원은 “국가공무원은 연봉 하한액의 200% 자율책정이 가능한 반면, 지방공무원은 그렇지 못하다. 지방공무원에게도 국가공무원과 같은 기준을 적용할 수 있도록 해서 코로나 대책에 적극적으로 부응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장기적 방역대응에서 가장 중요한 지원은 의료방역 인력이다.

 

염 최고위원은 “이들이 지치지 않게 일할 수 있도록 체계적이고 실질적인 대책마련이 시급하다”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와 보건복지부는 의료·방역인력에 대한 회복프로그램과 대체인력 투입대책 또한 시급하게 마련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남재균 기자 news3866@sisa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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