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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ECD, 올해 한국 성장률 회원국 중 ‘1위’ 전망

한국경제, ‘2021년 2.8%’, ‘2022년 3.4%’ 성장

김병수 기자 | 기사입력 2020/12/02 [10:40]

OECD, 올해 한국 성장률 회원국 중 ‘1위’ 전망

한국경제, ‘2021년 2.8%’, ‘2022년 3.4%’ 성장

김병수 기자 | 입력 : 2020/12/02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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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코리아-김병수 기자)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올해 한국의 경제 성장률이 회원국 중 1위, 주요 20개국(G20) 중에서는 2위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 9월 세계경제 및 G20 국가를 대상으로 한 ‘중간 경제전망’과 같은 순위다.

 

다만 코로나19 재확산 영향을 반영해 올해 한국경제 성장률 전망치는 소폭 하향 조정했다.

 

OECD는 1일(현지 시간) 경제전망 보고서를 통해, 2020년 한국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을 -1.1%로 수정 전망했다.

 

하지만 OECD는 “한국은 효과적인 방역조치로 인해 회원국 중 올해 GDP 위축이 가장 작은 국가”라고 명시적으로 언급했다.

 

특히 “적극적 거시정책 대응이 코로나19 영향을 완화하면서 성장률 위축을 최소화 했다”며 “확장적 재정정책은 대규모 이전지출을 통해 민간소비 증가로 이어지는 등 경기 대응에 적절했다”고 평가했다.

 

향후 한국경제는 2021년 2.8%, 2022년 3.4% 성장하며 안정적 성장세를 지속할 것으로 전망했다.

 

효과적인 백신의 출시에 따른 거리두기 완화 등으로 서비스 부문에 점진적 회복이 나타나겠다. 고용도 서서히 증가하고 정부소비와 이전지출의 견조 한 증가세가 경기 회복을 주도하는 가운데, 한국판 뉴딜이 투자를 견인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OECD는 세계경제가 완만한 회복세를 이어가겠으나 내년 하반기로 예상되는 백신의 광범위한 보급 전 코로나19 재확산 가능성 등으로 당분간 위기 전보다 낮은 성장경로를 지속할 것으로 전망했다.

 

OECD 전망치에 따르면, 내년에는 회원국 중 한국·노르웨이·터키·리투아니아·스웨덴 등 5개국만이 위기 이전 GDP수준을 회복할 것으로 예상된다.

 

2022년에도 회원국의 1/3 이상(37개국 중 17개국)이 위기 이전 GDP 수준에 미달하나 한국의 경우 회원국 중 GDP가 코로나19 위기 이전인 2019년 수준을 가장 큰 폭으로 상회했다.

 

OECD는 향후 정책방향으로 방역조치 지속, 완화적 거시정책기조 유지, 기후변화 대응 및 구조개혁 병행 등을 한국에 권고했다.

 

백신·치료제가 널리 보급되기 전까지 검사·추적 여력을 충분히 확보하고 방역용품 재고 확보 등 방역노력 지속 필요성과 함께 재정정책은 그간의 긴급 재정지원이 갑자기 중단되지 않도록 하며, 향후 지원은 취약한 부분에 집중해야 한다고 제시했다.

 

한편, 한국의 확장적 재정정책 등이 경기대응에 적절했다고 언급하면서 재정준칙, 한국판 뉴딜 등 정부 대응에 대한 기대를 표명했다.

 

최근 정부가 마련한 재정준칙이 급속한 고령화에 대응해 재정의 지속가능성을 뒷받침 할 것으로 평가하고, 한국판 뉴딜을 통한 대규모 디지털·그린 투자 등이 향후 우리경제 회복을 뒷받침 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취약계층 집중 지원, 세정지원 등 위기대응책 연장, 위기 후 디지털화 등에 대비한 구조개혁, 디지털·그린뉴딜 및 포용적 성장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병수 기자 22kb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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