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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2021년 정기 임원인사 단행∙∙∙신규 임원 124명 등 젊은 인재 대거 발탁

배선규 기자 | 기사입력 2020/11/27 [17:45]

LG 2021년 정기 임원인사 단행∙∙∙신규 임원 124명 등 젊은 인재 대거 발탁

배선규 기자 | 입력 : 2020/11/27 [17:45]

 

 

(시사코리아-배선규 기자)LG는 25일과 26일 계열사별로 이사회를 통해 올해 정기 임원인사를 실시했다.   
 
이번 임원인사의 가장 큰 특징은 124명의 신규 임원 승진 등 젊은 인재를 대거 발탁, 전진 배치함으로서 미래준비를 위한 성장사업 추진을 가속화했다는 점이다. 그러면서 한편으로 CEO 대부분은 유임토록 함으로,  코로나19 등으로 인한 국내외 경영환경의 불확실성 증가에 대비해 경영의 안정성을 도모했다.

 

이를 통해서 신구의 조화를 통한 ‘안정 속 혁신’에 중점을 뒀다.  

 

고속 성장하는 미래사업 분야에서는 경쟁력을 갖춘 젊은 인재들을 과감히 발탁해 기회를 부여함으로써 관성에서 벗어나 사업에 강한 드라이브를 걸고, 경륜있는 최고경영진을 유지해 위기 극복 역량을 강화하는 것이다. 이러한 인사는 구광모 회장의 실용주의가 반영된 인사다.


 특히 구 회장은 최근까지 계열사 CEO들과 진행한 사업보고회 등을 통해 “고객이 실제로 체감할 수 있는 질적인 변화와 질적 성장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면서 “미래성장과 변화를 이끌 실행력과 전문성을 갖춘 인재를 발탁·육성할 것”을 강조해왔다.

 

올해 LG는 177명의 승진 인사와 함께 4명의 CEO 및 사업본부장급 최고경영진을 새로이 선임하는 등 임원인사 총 규모는 181명이었다.

 

이번 연말 임원인사 외에도 연중 23명의 외부 인재를 임원으로 영입하는 등 나이, 성별, 경력과 관계없이 성장 잠재력과 분야별 전문성을 겸비한 인재를 중용하는 인사를 실시했다.

 
상무 승진자 124명·최연소 임원까지


미래준비를 위해 지난해 106명보다 증가한 124명의 상무를 신규 선임하고, 고객에 대한 집요함을 바탕으로 변화에 민첩하고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젊고 추진력 있는 인재들을 곳곳에 전진배치했다.

 

이 가운데 45세 이하 신규 임원은 24명으로, 지난 2년간 각각 21명에 이어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최연소 임원은 LG생활건강 중국디지털사업부문장 지혜경 상무(1983년생, 37세, 여성)이며,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1980년대생 신임 임원은 총 3명 발탁했다. 

 

미래준비의 기반인 AI, 빅데이터, 클라우드 등 LG가 가속화하고 있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영역에서 성과를 낸 인재들을 인용했다. 또, 융복합 기술개발 등 기술 리더십 확보를 위해 R&D 및 엔지니어 분야에서 성과를 낸 젊은 인재에 대한 승진인사도 확대했다.

 

특히, 변화와 혁신을 이루어 낸 미래 성장사업 분야의 인재도 과감하게 뽑았다. 1990년대 중반 배터리 연구를 시작한 이후 포기하지 않고 미래를 대비한 결과 전기차 배터리 사업에서 글로벌 1위에 오른 12월 출범 예정 LG에너지솔루션에서 신임 임원 12명을 발탁했으며,  장기간 어려운 환경을 극복하고 디스플레이 사업 안정화 기반 마련 등에 기여한 플라스틱 OLED 분야에서도 5명의 상무를 신규 선임임했다.


女 임원 역대 최다인 15명 승진

 

LG는 그동안 여성 임원을 꾸준히 늘려왔다. 그 결과 올해 전무 승진 4명, 신규 임원 선임 11명 등 역대 최다인 15명이 승진하는 등 여성 임원 확대 기조를 이어갈게 됐다.

 

올해 여성 임원은 전략·마케팅·기술·R&D·생산·고객서비스 등 다양한 직무에서 승진했다. 고객센터 상담사로 입사해 풍부한 현장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고객의 페인포인트 해결에 앞장서 온 LG유플러스 고은정 상무 등 여러 분야 여성인재를 두루 발탁했다.

 

LG디스플레이 김희연 전무, LG유플러스 여명희·김새라 전무 등 2개사는 최초의 여성 전무를 배출했다.  LG화학은 생명과학사업본부 차원에서 여성으로 최초로 윤수희 전무를 뽑기도 해다.

 

이로써 그룹 내 여성 임원 규모는 지난해 말 39명에서 51명으로 증가했다. LG 전체 임원 중 여성임원 비중도 2018년 말 3.2%에서 2020년 말 5.5%로 늘어났다.

 

올해 외국인 승진자도 LG에너지솔루션 폴란드 자동차전지 생산법인 개발담당 데니 티미크(Denny Thiemig, 독일인) 상무 등 3명 배출하며, 글로벌 현장에서 성과를 거둔 현지 핵심 인력을 확대 중용하면서 다양성을 강화했다. 

 

전문성 갖춘 외부 인재 23명 영입

 

이번 연말 임원인사와는 별도로 2020년 한해 연중 계속적으로 사업에 필요한 전문역량 강화 차원에서 다양한 영역의 외부 인재를 영입해 순혈주의 탈피에 박차를 가하고있다.

 

올 한해 동안 ▶LG CNS 최고전략책임자(CSO, 부사장)로 윤형봉 티맥스소프트 글로벌사업부문 사장 ▶LG화학 석유화학사업본부 글로벌사업추진담당(부사장)으로 허성우 롯데BP화학 대표 겸 BP(British Petrol)코리아 대표 등 총 23명의 외부 인사를 영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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