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8.15 광화문 집회 참석자, ‘코로나19 감염율’ 매우 높아

한정애 의원 “거짓 주장은 방역 신뢰 깨뜨려, 대규모 집회 자제해야”

남재균 기자 | 기사입력 2020/10/06 [10:47]

8.15 광화문 집회 참석자, ‘코로나19 감염율’ 매우 높아

한정애 의원 “거짓 주장은 방역 신뢰 깨뜨려, 대규모 집회 자제해야”

남재균 기자 | 입력 : 2020/10/06 [10:47]

  © 한정애 의원

 

(시사코리아-남재균 기자)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한정애 의원(정책위원회 의장)이 질병관리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의하면, 8.15 광화문 집회 참석자의 코로나19 양성율은 0.91%로 일반인구 대상 감염도 보다 매우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

 

한 의원은 최근 일각에서 ‘코로나19 확산 책임을 광화문 집회 참가자에 전가하기 위해 중대본이 조사대상을 선별하여 선정하는 등 편향된 정책을 취하고 있다’는 의혹제기에 대한 질병관리청의 입장 확인을 질의한 바 있다.

 

이에 질병관리청은 관련 주장에서 언급된 전국 평균 확진률 1.47%는 일반인구 대상이 아닌 ‘코로나19 의심환자’ 또는 ‘조사대상 유증상자’를 대상으로 한 검사 결과로서 일반인구의 위험도와 비교 대상은 아니라고 설명했다.

 

일반인구 대상 코로나19 감염 위험도는 서울시 조사결과 0.012%, 전국 입영장정 검사결과는 0.005%이다.

 

이에 비해 광화문 집회참석자 33,680명을 검사한 결과 305명이 양성 판정을 받아 양성율 0.91%로 일반인구 감염율에 비해 매우 높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 조사결과는 서울시에서 지난 6~9월 중 일반시민 8,54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코로나19 검사결과 1명 양성으로 양성율 0.012%로 집계된 수치이다.

 

전국 입영장정 검사결과는 지난 5월 18일부터 9월 20일 사이에 입영한 장정 109,303명을 대상으로 검사하여 5명 양성으로 양성율은 0.005%였다.

 

특히, 광화문 집회와 같은 날 진행된 민주노총 집회와 관련, 중앙방역대책본부는 민주노총으로부터 1,603명의 명단을 제출받아 모두에게 검사를 안내했다.

 

그 중 92%인 1,475명이 검사를 받아 1명 양성으로 양성율은 0.068%로 확인되었다.

 

한정애 의원은 “사실과 다른 내용을 근거로 거짓 주장을 하여 방역 당국에 대한 신뢰를 떨어뜨리고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협해서는 안 된다”며 “8.15 광화문 집회가 코로나19 재확산에 큰 영향을 미친 사실이 분명해진 만큼 당분간 대규모 집회는 자제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남재균 기자 news3866@sisakorea.kr

  • 도배방지 이미지

관련기사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