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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코리아-이경남 기자) 자신의 정치성향이 ‘진보 또는 중도진보’라고 응답한 비율이 ‘보수 또는 중도보수’라고 응답한 비율을 앞질렀다.
자신의 정치성향이 ‘진보 또는 중도진보(법진보)’라고 응답한 비율은 46.2%, ‘보수 또는 중도보수(범보수)’라고 응답한 비율은 35.4%였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강원·제주의 범진보 응답이 55.1%(범보수 26.9%)로 가장 높았다.
전남·광주·전북이 54.9%(범보수 27.5%)로 뒤를 이었다.
경기·인천도 범진보 응답률은 50.0%(범보수 35.8%)로 과반을 넘었고, 대전·충청·세종 45.4%(범보수 28.6%), 부산·울산·경남 43.4%(범보수 37.4%) 등이었다.
반면, 서울의 경우 범진보 40.6%, 범보수 41.7%로 접전하는 양상이었고, 대구·경북은 범보수 40.2%, 범진보 35.6%였다.
연령별로는, 30대(59.8%)와 40대(50.2%), 50대(51.3%)에서는 범진보 비율이 과반을 넘었고, 20대는 42.9%를 기록했다.
이 연령층의 범보수 비율은 20대 33.3%, 30대 27.3%, 40대 32.8%, 50대 33.5% 등으로 나타났다.
반면, 60대 이상의 세대에서는 범보수 응답률이 45.0%로 범진보 융답율(33.9%)을 앞질렀다.
성별로 살펴보면, 남성(범진보 49.1%, 범보수 40.0%), 여성(범진보 43.3%, 범보수 31.1%)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는 알앤써치가 지난 21~22일에 전국 성인 남녀 1,037명(응답률 5.9%)을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0%p다.
이경남 기자 yinamy@naver.com <저작권자 ⓒ 시사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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