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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의 달 9월...‘독서 문화 프로그램’ 풍성

이경남 기자 | 기사입력 2020/09/17 [14:14]

독서의 달 9월...‘독서 문화 프로그램’ 풍성

이경남 기자 | 입력 : 2020/09/17 [14:14]

  © 운영자

 

(시사코리아-이경남 기자) 책 읽기 좋은 계절, 9월 독서의 달이다.

 

예정됐던 현장 독서 행사들은 코로나19로 줄줄이 취소됐고, 대부분 행사들이 비대면으로 진행되고 있다.

 

도서관도 문을 닫은 지 오래다.

 

다양한 책과 작가를 직접 만나는 행사들은 온라인으로 대체됐다.

 

이런 아쉬움을 비대면 프로그램이 달래주고 있다.

 

올해 독서의 달은 제주에서 열린 온라인 대한민국 독서대전(9월 4일~6일)으로 이미 막이 올랐다.

 

제주도 내 식재료를 활용해 문학 작품 속 음식을 만들어 보는 ‘지금 우리, 책을 맛보다!’는 제주만의 특색이 묻어나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눈길을 끌었다.

 

국내 최대 책 축제인 전주독서대전(9월 18일~20일)도 비대면으로 열린다.

 

올해 3회째를 맞는 이번 축제는 강연, 공연, 토론 등 35개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는데 온라인으로 독자를 만난다.

 

전주독서대전 담당자는 “13명의 작가를 유튜브와 네이버TV에서 만날 수 있다. 오프라인은 아무래도 지역적인 한계도 있고 장소의 한계가 있는데, 온라인이라는 넓은 공간에서 전 국민들을 만날 수 있으니 많은 국민들이 참여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했다.

 

코로나19 여파로 운영이 중단된 도서관들은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새로운 차원의 축제를 준비하고 있다.

 

국립 세종도서관은 온라인 힐링 북 콘서트 ‘꿀책토크(9월 23일~27일)’로 시민들을 찾아간다.

 

인디밴드 개인플레이의 공연과 함께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되는데, 참여한 독자에게는 채사장 작가 친필 사인이 담긴 도서 시리즈와 도서 기프티콘을 증정한다.

 

국립세종도서관장은 “독서의 달을 맞아 개최되는 이번 북 콘서트 꿀책토크는 온라인 문화향유를 확대하고자 비대면 프로그램으로 마련했다. 국민들에게 코로나 우울을 극복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온라인 독서의 달 프로그램은 북적이는 현장의 분위기는 느낄 수 없다.

 

하지만 공간 제약 없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기회의 폭이 확대되면서 새로운 축제의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경남 기자 yinam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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