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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감-코로나19’ 차이점은?

독감 무료접종, 고위험군은 반드시 접종해야

이경남 기자 | 기사입력 2020/09/11 [13:47]

‘독감-코로나19’ 차이점은?

독감 무료접종, 고위험군은 반드시 접종해야

이경남 기자 | 입력 : 2020/09/11 [13:47]

  © 운영자

 

(시사코리아-이경남 기자) 코로나19 감염 확산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독감 유행 시기까지 다가오고 있다.

 

독감 무료접종은 지난 8일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고위험군은 반드시 접종해야 한다.

 

미국 존스홉킨스병원에 따르면, 코로나19와 독감의 가장 큰 차이는 바이러스의 숫자이다.

 

코로나19는 사스 코로나바이러스 한 가지이지만, 독감은 여러 가지 인플루엔자가 질병을 유발한다.

 

또 다른 차이로는 대응할 백신의 여부이다.

 

존스홉킨스병원은 코로나19로 인해 갑작스럽게 후각과 미각을 잃을 수 있지만, 독감으로 이 같은 사례는 현재까지 없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외에 감염 경로와 증상, 후유증, 심할 경우 사망에 이르는 등 두 질환은 매우 유사하다.

 

구분하기가 쉽지 않다는 얘기다.

 

서울의료원 진단검사의학과 홍기호 전문의는 “대부분의 호흡기 바이러스는 증상으로 구분이 어렵다. 열나고 기침하고 콧물이나 가래 나오고 이런 것들 유사하다. 두 가지를 감별하려면 검사를 하는 방법 밖에는 없다”고 잘라 말했다.

 

방역 당국은 한정된 의료 자원에서 두 감염병이 동시에 유행하는 어려운 상황에 처하는 것을 우려하고 있다.

 

실제 우리나라에서도 동시에 두 질병이 양성 판정된 사례가 확인되었다.
 
따라서 백신이 존재하는 독감은 고위험군이라면 반드시 접종해야 한다.

 

보건복지부 박능후 장관은 “인플루엔자와 코로나19는 증상이 유사해 자칫 진단과 적절한 치료가 늦어질 위험이 있다. 특히 조심해야 하는 임산부와 어르신, 18세 미만 어린이·청소년과 만성질환이 있는 분들은 예방접종을 반드시 맞아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독감 무료접종은 총 2회에 걸쳐 접종해야 하는 어린이를 대상으로 지난 8일부터 시작됐다.

 

오는 22일부터는 어린이 대상자 가운데 1회 접종자와 고등학생, 임신부 접종이 진행될 예정이다.

 

중학생은 다음 달 5일부터, 만 75세 이상 어르신은 다음 달 13일, 초등학생은 다음 달 19일부터 접종을 받을 수 있다.

 

방역 당국은 독감의 경우 백신도 있지만 타미플루와 같은 항바이러스를 조기에 투입하면 중증도를 낮출 수 있는 만큼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예방접종 지정 의료기관은 관련 누리집과 스마트폰 앱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방문 전 사전 예약과 함께 전자예진표를 작성하면 수월하게 접종할 수 있다.

 

이경남 기자 yinam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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