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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교직원 70%, ‘원격수업 공감’...부족한 점은?

이경남 기자 | 기사입력 2020/09/10 [11:56]

학생·교직원 70%, ‘원격수업 공감’...부족한 점은?

이경남 기자 | 입력 : 2020/09/10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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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코리아-이경남 기자) 1학기에 진행한 원격수업 만족도는 높지 않았지만, 70% 이상의 학생과 교직원이 원격수업 확대 필요성에는 공감한 것으로 조사됐다.

 

올 1학기 4년제 대학의 97.4%는 원격수업 등 비대면 수업을 실시했다.

 

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학생 10명 가운데 4명 정도가 원격수업에 대해 만족했고, 3명 정도는 만족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대면수업 대비 원격수업의 학습효과에 대해서 긍정의 답변보다 부정의 답변이 많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원격수업 확대 필요성을 묻는 문항엔 학생과 교원 모두 70% 이상이 ‘필요하다’고 답했다.

 

사회관계 장관회의에서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 미래 교육 전환을 위한 고등교육 혁신 지원 방안이 논의됐다.

 

우선 한국형 대학교육 혁신 기반을 구축한다. 온라인과 오프라인 융합을 위해 학사 운영의 자율성을 확대하는데, 현재 원격수업은 총 학점의 20% 이내에서만 개설할 수 있다.

 

이수 가능 학점은 학부의 경우 자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지만, 대학원은 20% 이내로 제한이 있다.

 

모두 자율적으로 대학 여건에 따라 운영할 수 있도록 개선한다. 또한 일정 요건을 갖춘 경우 국내 대학의 온라인 석사 과정 운영을 허용하고, 외국 대학과의 공동 학사, 석사 과정 운영도 가능하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2학기에도 대부분의 대학이 비대면 수업을 진행한다. 이에 원격수업의 질 제고가 요구되는 상황으로, 양질의 수업 콘텐츠 제공을 위해 대학별로 원격교육지원센터를 설치하는 등 노력이 이어지고 있다.

 

정부의 지원도 더해진다. 일반대 760억 원, 전문대 240억 원 등 총 1천억 원을 지원한다.

 

이와 함께 콘텐츠 제작과 운영을 위해 이른바 온라인 원격 도우미, 4천 200여 명도 지원될 예정이다.

 

아울러 교직원과 전문가, 학생 등이 참여한 대학별 원격수업관리위원회를 운영해 원격교육 계획 등 주요 사항을 심의하는 한편, 강좌의 품질관리 등을 결정해 원격수업 질 제고에 나선다.

 

원격수업에 대한 학생 강의평가를 학기 중 2회 이상 실시해 학기 종료 후 평가 결과를 공개한다는 방침이다.

 

이경남 기자 yinam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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