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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선, 우리국민 10명 중 6명 ‘바이든 당선’ 원해

남재균 기자 | 기사입력 2020/09/04 [12:57]

미국 대선, 우리국민 10명 중 6명 ‘바이든 당선’ 원해

남재균 기자 | 입력 : 2020/09/04 [12:57]

  © 조 바이든 민주당 후보

 

(시사코리아-남재균 기자) 우리국민 10명 중 6명은 오는 11월 미국 대선에서 조 바이든 민주당 후보가 당선돼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오는 11월에 있을 미국 대통령선거에서 두 후보 중 누가 당선되는 것이 좋다고 보는지 물은 결과, 민주당 후보 ‘조 바이든’이 59%로 조사됐다.

 

현 미국 대통령인 공화당 후보 ‘도널드 트럼프’ 지지는 16%에 그쳤고, 25%는 의견을 유보했다.

 

바이든 후보가 대통령선거에서 이겼으면 하는 응답이 정치성향·연령·생활수준 등 모든 응답자 특성에서 우세했다. 바이든 후보에 대한 선호도가 특히 높은 응답자는 정치성향이 진보인 사람(71%)과 50대(73%)였다.

 

반면, 트럼프 후보가 당선되는 것이 좋다는 응답은 정치성향이 보수인 사람(27%)과 20대(24%)에서 상대적으로 많았다.

 

지난 4년간 트럼프 대통령 재임 중 미국의 국제적 위상에 대해서는 한국인 두 명 중 한 명(49%)이 ‘약화됐다’고 평가했다.

 

‘강화됐다’와 ‘변화 없다’는 응답이 각각 21%였으며, 10%는 의견을 유보했다.

 

한국인의 트럼프 대통령 호감도는 지난 2017년 5월에는 9%에 불과했다. 그해 11월 한국 방문 후 25%로 늘었고, 2018년 5월 북미정상회담 수락 직후에는 32%에 달한 바 있다.

 

한편, 지난 2016년 8월 갤럽 인터내셔널 조사에서는 한국인의 82%가 민주당 ‘힐러리 클린턴’을 지지했고 ‘도널드 트럼프’는 3%에 그쳤다.

 

당시 러시아를 제외한 대부분 국가에서 클린턴의 당선을 원했다.

 

이에 대해 한국갤럽은 “여론조사는 어디까지나 각국의 상황과 미국과의 관계를 반영한 여론일 뿐 실제 미국 내 여론과는 무관하다”고 강조했다.

 

이번 조사는 한국갤럽이 지난 1~3일에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1002명(응답률 18%)을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이다.

 

남재균 기자 news3866@sisa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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