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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글로벌 혁신지수 10위권’ 최초 진입

모범사례로, ‘한국 지식재산(IP) 금융정책’ 소개

남재균 기자 | 기사입력 2020/09/03 [11:50]

한국, ‘글로벌 혁신지수 10위권’ 최초 진입

모범사례로, ‘한국 지식재산(IP) 금융정책’ 소개

남재균 기자 | 입력 : 2020/09/03 [11:50]

  © 운영자

 

(시사코리아-남재균 기자) 특허청은 지식재산권분야 유엔(UN)산하 국제기구인 세계지식재산기구(WIPO, World Intellectual Property Organization)가 9월2일 오후(한국시간) 발표한 글로벌 혁신지수(Global Innovation Index)에서 한국이 처음으로 10위권에 진입했다고 밝혔다.

 

금년에는 작년에 이어 스위스가 1위를 차지하였고, 스웨덴·미국·영국·네델란드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아시아에서는 싱가포르가 8위, 중국과 일본이 각각 14위, 16위를 차지했다.

 

글로벌 혁신지수는 WIPO, 유럽경영대학원(INSEAD) 등이 전 세계 WIPO 회원국을 대상으로 경제발전의 중요요소인 혁신역량을 측정하여, 각 국에 공공정책 또는 경영전략 수립 등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2007년 도입되었다.

 

금년에는 7개 분야*, 80개 세부지표에 따라 131개국을 대상으로 평가를 진행했다.

 

* 투입부문(5) : 제도, 인적자본 및 연구, 인프라, 시장 고도화, 기업 고도화.
* 산출부문(2) : 지식·기술 산출, 창의적 산출.

 

우리나라가 글로벌 혁신지수에서 10위에 오르게 된 것은 그 동안의 지속적인 혁신노력(Innovation Efforts)을 통해 새로운 지식과 기술을 개발할 수 있는 역량이 향상되었다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주요 분야별 순위>

 

혁신활동 투입부문에서 우리나라는 작년에 이어 10위를 유지하였으나, 혁신활동의 성과에 해당하는 산출부문에서 지난해 13위에서 10위로 상승하여 상위 10위권에 진입하게 된 것으로 풀이된다.

 

투입부문 세부지표 중 ‘인적자본 및 연구’ 부분은 지난해에 이어 세계 1위를 기록하였고, 기업의 혁신활동 정도*를 평가하는 ‘기업고도화’ 부분은 ’19년 10위에서 올해 7위로 상승했다.

 

* GDP 대비 2개국 이상 출원되는 특허출원 1위 등.

 

산출부문에서는 특허출원·과학기술 논문게재 수 등을 평가하는 ‘지식 및 기술 산출’ 부분*이 작년 13위에서 올해 11위로, 무형자산·문화산업의 발전정도 등을 평가하는 ‘창의적 산출’ 부분**이 ’19년 17위에서 올해 14위로 상승하는 등 전체적으로 크게 향상되었다.

 

* GDP 대비 특허출원 1위, GDP 대비 PCT 출원 2위.
** GDP 대비 디자인 출원 1위, 글로벌 브랜드 가치 8위.


한편, WIPO는 글로벌 혁신지수와 함께 IP 금융*과 관련하여 우리나라를 포함한 각 국의 우수사례도 발표하였다.

 

* (주제) Who will finance the innovation? (누가 혁신에 금융투자 할 것인가?).

 

글로벌 혁신지수 홈페이지에는 △ ‘19년 우리나라 IP 금융 1조원 돌파 의의, △ 지식재산 담보 회수지원기구 출범* 등 IP금융 기반마련 정책, △ IP금융투자 활성화 추진전략 수립 등 특허청의 IP 금융시장 지원방안이 소개되어 있다.

 

* 은행으로부터 지식재산 담보대출을 받은 혁신·벤처기업의 부실 발생 시 최대 50%의 금액으로 지식재산을 매입해 대출은행 손실을 보전해주고 라이선스, 매각을 통해 수익화 하는 기구이다.

 

남재균 기자 news3866@sisa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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