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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코로나19 깜깜이 환자’ 증가...“거리두기 중요”

“의료진들 조속히 의료현장으로 복귀해야”

남재균 기자 | 기사입력 2020/08/25 [15:27]

수도권 ‘코로나19 깜깜이 환자’ 증가...“거리두기 중요”

“의료진들 조속히 의료현장으로 복귀해야”

남재균 기자 | 입력 : 2020/08/25 [15:27]

  © 운영자

 

(시사코리아-남재균 기자) 수도권을 중심으로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일명 ‘깜깜이 환자’가 늘고 있다.

 

이에 방역당국은 이번 주가 중대한 고비가 될 것이라며, 거리두기에 적극 동참해달라고 당부했다.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계속해서 세 자릿수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2주간 국내 지역감염 사례를 보면, 사랑제일교회와 광화문 집회 관련 확진자가 37%로 가장 많다.

 

이어 여의도 순복음교회와 인천 갈릴리교회, 파주시 스타벅스 등 전혀 다른 경로의 집단감염도 상당하다.

 

이중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깜깜이 환자’ 비중도 기존 8.3%에서 최근 2주간 18.5%로 늘어난 상황이다.

 

이런 깜깜이 환자가 늘면서 방역망 내 관리비율도 80% 미만으로 떨어졌다.

 

방역당국은 “사회적 거리두기를 얼마나 철저히 실천하느냐가 향후 코로나19 발생 전망을 결정할 것”이라며 “불편하더라도 이번 한 주간 일상을 멈추고 출퇴근 등 필요한 외출 외에는 집에 머물러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런 상황에서 대한의사협회가 예고한 전국의사 집단휴진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대한의사협회는 앞서 예고한 대로 내일(26일)부터 28일까지 사흘간 전국의사 2차 집단휴진을 강행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2차 집단휴진에는 지난 21일 전공의 파업 당시 참여하지 않았던 전임의도 참여한다.

 

이미 삼성서울병원 등 일부 병원에서는 급하지 않은 수술 일정을 연기하고 신규 입원을 줄이는 등 의료시스템 차질은 불가피한 상황이다.

 

정부는 의료계와 진정성 있는 자세로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개선 방안을 모색하겠다는 의지를 밝히고 있다.

 

박능후 보건복지부장관은 오늘(25일) 중대본 회의에서 “의료계의 집단행동으로 국민 걱정이 큰 현 상황에 대해 안타깝게 생각한다. 열린 마음으로 의료계와 협의해나가겠다”면서 “의료진들도 조속히 환자들이 기다리고 있는 의료현장으로 복귀해주길 바란다.”고 거듭 요청했다.

 

 

남재균 기자 news3866@sisa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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