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 100명대로 급증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로 상향’ 조정될까?

남재균 기자 | 기사입력 2020/08/14 [12:57]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 100명대로 급증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로 상향’ 조정될까?

남재균 기자 | 입력 : 2020/08/14 [12:57]

  © 운영자

 

(시사코리아-남재균 기자) 14일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산세가 다시 커지면서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100명대로 급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03명 늘어 누적 1만4천873명이라고 밝혔다. 이 중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85명, 해외 유입 사례는 18명으로 확인됐다.

 

통계상 국내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100명을 넘은 것은 지난 7월 25일(113명) 이후 20일 만이다. 하지만 이때는 이라크에서 귀국한 우리 건설 근로자 등에 따른 해외유입 사례가 일시적으로 증가한 데 따른 것이다.

 

지역감염 확산에 따른 100명대 기록은 사실상 지난 4월 1일(101명) 이후 4개월 반 만에 처음이다.

 

특히 여러 사람이 오가는 교회·학교·상가·패스트푸드점 등 다양한 장소에서 확진자가 동시다발적으로 나오면서 지역사회 내 감염 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다.

 

확진자가 나온 지역은 서울 31명, 경기 38명, 인천 3명 등 수도권이 72명이다. 나머지는 부산 5명, 충남 3명, 광주 2명, 울산·강원·경북이 각 1명씩이다.

 

해외 유입 신규 확진자 18명 가운데 7명은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고, 나머지 11명은 지역사회에서 격리 생활을 하던 중 확진됐다.

 

새로 확진된 사람을 나이별로 보면, 50대가 19명으로 가장 많았다. 30대가 17명, 40대 16명, 60대 15명, 20대 14명, 10대 10명, 70대 6명, 10세 이하가 4명, 80대 이상이 2명이었다.

 

현재 705명이 격리 치료를 받고 있고, 이 가운데 위·중증 환자는 14명이다. 누적 사망자는 305명이다.

 

이달 들어 국내 신규 확진자 수는 20∼40명대를 오르내렸다. 하지만 지난 10일부터는 28명→34명→54명→56명→103명 등 가파른 증가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에 방역당국도 코로나19 사태가 심상치 않다는 판단에 따라 우선 수도권에 한해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를 2단계로 상향 조정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금까지 국내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사람은 총 166만 5천84명이다. 이중 163만 79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고, 나머지 2만132명은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남재균 기자 news3866@sisakorea.kr

 

  • 도배방지 이미지

관련기사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