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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수도 이전으로 수도권 집값 안정화, ‘비 공감’ 54.5%

남재균 기자 | 기사입력 2020/07/27 [10:14]

행정수도 이전으로 수도권 집값 안정화, ‘비 공감’ 54.5%

남재균 기자 | 입력 : 2020/07/27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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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코리아-남재균 기자) 국민 과반 이상은 ‘행정수도 세종시 이전으로 수도권 집값을 안정화 시킬 수 있다’는 주장에 대해 ‘공감하지 않는 것’으로 조사됐다.

 

수도권 과밀 해소와 부동산 시장 안정을 위한 행정수도 세종시 이전 주장에 대한 정치권에서 입장이 엇갈리고 있다.

 

이에 ‘행정수도 세종시 이전이 수도권 집값 안정화 효과’에 대한 공감도 조사 결과, ‘수도권의 집값을 안정시키는 효과를 가져올 것이다’라는 주장에 대해 ‘공감하지 않는다’는 응답자가 54.5%(전혀 공감 안 함 35.8%, 별로 공감 안 함 18.7%)로 나타났다.

 

안정화 효과에 대해서 ‘공감 한다’는 응답은 40.6%(매우 공감 19.5%, 대체로 공감 21.1%)였다.

응답자 절반(50.2%)을 차지하는 수도권 응답자 중에서는 ‘공감하지 않는다’고 답한 비율이 62.8%로 전체보다 높았다.

 

특히 서울에 거주하는 응답자는 ‘공감하지 않는다’는 응답의 비율이 69.3%에 달했다. 경기·인천 권역 응답자는 ‘공감하지 않는다’는 의견이 58.7%로 전체와 별다른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행정수도 이전 대상지인 세종시를 포함한 대전·충청·세종 권역의 응답자 사이에서는 ‘공감한다’는 응답이 51.0%로 ‘공감하지 않는다’는 응답의 비율(45.8%)보다 오차범위 내에서 높게 나타났다.

 

부산·울산·경남과 대구·경북 권역에서는 ‘공감’과 ‘비공감’의 비율이 비등했으나, 광주·전라권역에서는 오차범위 내에서 ‘공감한다’는 응답의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지지하는 정당에 따라서는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에서는 행정수도 이전으로 인한 수도권 집값 안정화 주장에 ‘공감한다’는 응답이 66.8%로 나타났다.

 

반면 미래통합당 지지층에서는 ‘공감하지 않는다’는 응답이 77.6%로 나타났고, 무당층에서도 ‘공감하지 않는다’는 의견이 69.0%로 조사되었다.

 

이념성향에 따라서도 자신의 이념이 ‘진보’라고 답한 응답자 중에서는 ‘공감한다’라는 의견이 과반(53.1%)으로 조사되었으나, 보수층과 중도층은 ‘공감하지 않는다’는 응답이 각 64.7%, 57.4%로 더 높게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리얼미터가 7월 24일(금)에 전국 만18세 이상 성인 500명(응답률 5.8%)을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p다.

 

 

남재균 기자 news3866@sisa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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