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수술실 CCTV 설치 의무화, ‘찬성’ 73.8%

남재균 기자 | 기사입력 2020/07/23 [09:46]

수술실 CCTV 설치 의무화, ‘찬성’ 73.8%

남재균 기자 | 입력 : 2020/07/23 [09:46]

  © 운영자

 

(시사코리아-남재균 기자) 국민 10명 중 7명 이상은 수술실 CCTV 설치 의무화에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편도 제거 수술을 받은 5살 아이가 숨진 후, 유족들이 수술실 CCTV 의무화 국민청원을 올렸다.

 

의료계는 최근 수술실 CCTV 설치 의무화 방안에 강하게 반발하는 등 논란이 지속되고 있다.

 

이에 수술실 CCTV 설치 의무화 찬반 조사 결과, ‘수술실 내 범죄행위 방지와 신뢰도 제고 등의 이유로 찬성한다.’ 응답이 73.8%, ‘사생활 침해 및 의료행위 위축 등의 이유로 반대한다.’ 응답이 10.9%로 집계됐다.

 

수술실 CCTV 설치 의무화에 대해 모든 지역에서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경기·인천과 서울, 부산·울산·경남, 광주·전라에서 ‘설치 찬성’ 응답이 70%를 상회했다.

 

이어 대구·경북이 68.9%로 나타났다. 대전·세종·충청에서도 ‘설치 찬성’ 응답이 많았지만, 동시에 ‘잘 모름’ 응답이 25.3%로 다른 지역보다 높을 비율로 집계됐다.

 

연령대별로도 설치 찬성한다는 응답이 많았는데, 특히 40대(82.9%)와 30대(82.6%)에서 많았다. 이어 60대(76.5%)와 20대(75.5%), 50대(72.5%)로 순으로 집계됐다. 70세 이상에서는 ‘잘 모름’ 응답이 전체 평균인 15.3%보다 29.6%p 높은 44.9%였다.

 

이념성향별로는 ‘설치 찬성’ 응답이 중도층에서 80.3%로 가장 높은 비율로 나타났다. 이어 진보층(75.0%)과 보수층(73.9%)에서도 설치 의무화에 찬성한다고 응답해 이념성향별로 차이가 없었다.

 

지지 정당별로는 민주당 지지자 중 85.9%가 CCTV 설치 의무화에 찬성하며 전체 평균 응답보다 많았다. 이어 무당층에서는 69.6%, 미래통합당 지지자 중 58.1%가 설치 의무화에 공감하며 지지 정당별로도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이번 조사는 리얼미터가 7월 22일(수)에 전국 18세 이상 성인 500명(응답률 6.0%)을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p다.

 

남재균 기자 news3866@sisakorea.kr

  • 도배방지 이미지

관련기사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