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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커톤 대회’는 ‘끝장 개발 대회’로

이경남 기자 | 기사입력 2020/06/16 [13:32]

‘해커톤 대회’는 ‘끝장 개발 대회’로

이경남 기자 | 입력 : 2020/06/16 [13:32]

 (시사코리아-이경남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와 국립국어원(이하 국어원)은 ‘해커톤 대회’를 대체할 우리말로 ‘끝장 개발 대회’를, ‘해커톤 토론’을 대체할 말로 ‘끝장 토론’을 선정했다.

 

‘해커톤 대회’는 정보통신 분야에서 기획자, 개발자, 디자이너 등이 팀을 이루어 한정된 시간 안에 아이디어를 도출해 특정 제품이나 기획 등을 완성하는 행사를 가리키는 말이다. 주로 응용프로그램(앱), 웹 서비스, 사업 모형, 접속 방식 및 장치의 설계나 개발 등이 과제로 제시된다.

 

‘해커톤 토론’은 긴 시간 동안 쉼 없이 아이디어를 도출해 특정 제품 개발이나 기획 등을 완성하는 일을 가리키는 말이다. 주로 정보통신 분야에서 사용하는 ‘해커톤 대회’에서 비롯되었으며, 최근에는 분야에 관계없이 미리 주제와 기간을 정하여 토론 대회나 회의 형식으로 진행하기도 한다.

 

문체부와 국어원은 지난 6월 8일부터 10일까지 열린 새말모임*을 통해 제안된 의견을 바탕으로 의미의 적절성과 활용성 등을 다각도로 검토해 ‘해커톤 대회’의 대체어로 ‘끝장 개발 대회’를, ‘해커톤 토론’의 대체어로 ‘끝장 토론’을 최종 선정했다.

 

*새말모임: 어려운 외국어 신어가 널리 퍼지기 전에 일반 국민들이 이해하기 쉬운 우리말 대체어를 제공하기 위해 국어 전문가 외에 외국어, 교육, 홍보·출판, 정보통신, 언론 등 다양한 사람들로 구성된 위원회로, 누리소통망(SNS)을 통해 진행된다.

 

문체부와 국어원은 “앞으로도 정부부처와 언론사가 주도적으로 쉬운 말을 사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경남 기자 yinam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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