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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차 추경 시한은 코앞인데.. 여야 원구성 협상 데드라인 '촉박'

김재순 기자 | 기사입력 2020/06/11 [17:33]

3차 추경 시한은 코앞인데.. 여야 원구성 협상 데드라인 '촉박'

김재순 기자 | 입력 : 2020/06/11 [17:33]

▲ 11일 통합당 주호영 원내대표가 김태년 민주당 원내대표의 발언을 맞받아 강도높게 발언하고 있다.(자료=뉴시스)  ©


21대 국회 원구성을 위한 사실상의 데드라인이라 할 12일이 코앞에 닥치면서 여야간 여전히 파국 직전 상황으로 치닫고 있다.

 

정부에서 요청한 3차 추가경정예산(추경) 처리가 가물가물 멀어지는 것이 아닌가 하는 절망감도 없지 않은 실정이다.

 

더불어민주당 김태년, 미래통합당 주호영 원내대표와 양당 김영진, 김성원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오전 박병석 국회의장 주재로 2+2 회동을 갖고 원구성 재협상에 나섰지만 합의에 이르지는 못했다.

 

오히려 박 의장 면전에서 양당 원내대표는 언성을 높이며 설전을 벌이는 모습마저 보였다는 후문이.

 

김 원내대표가 통합당의 상임위 명단 제출 거부를 문제 삼자, 주 원내대표가 "상임위원장 (어디를 가져올지) 알아야 배정을 하는 건데 그것 없이 어떻게 배정을 하는가. 방법을 좀 알려달라"고 맞받았다.

 

이에 김 원내대표가 "민주당도 똑같은 조건이다. 일단 제출하고 그 다음에 합의가 됐을 때 조정하면 될 문제"라고 응수하자, 주 원내대표는 "상임위원장을 뽑으려면 그 상임위에서 뽑아야 하는데"라며 한치도 물러서지 않았다.

 

결국 박 의장은 "의장으로선 국회법이 정한 시한을 지나면서까지 협상할 기회를 줬다고 생각한다"고 제지한 뒤 회동을 비공개로 돌렸지만 이후 40여분에 걸친 논의에서도 양당은 이견차를 좁히지 못했다.

 

정부여당이 목표로 하고 있는 이달내 3차 추경안 협상이 자칫 협상테이블조차 오르지 못하는 것 아니냐는 비관론마저 감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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