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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미향, 취재진에 "나 죽는 모습 찍으려 기다리나" 격앙

김재순 기자 | 기사입력 2020/06/08 [13:28]

윤미향, 취재진에 "나 죽는 모습 찍으려 기다리나" 격앙

김재순 기자 | 입력 : 2020/06/08 [13:28]

▲ 유미향 의원(사진=뉴시스)  ©


정의기억연대(정의연) 후원금 유용 의혹 등을 받아온 윤미향 의원이 8일 의원실 앞에 대기하던 취재진에게 격앙된 반응을 드러냈다.

 

윤 의원은 이날 오전 자신의 국회 의원회관 503호 의원실 앞에서 취재진에게 "내가 죽는 모습 찍으려 기다리는 것이냐"며 "상 중인 것을 알지 않느냐"고 말했다.

 

국회 출근 후 자신의 의원실에 있던 윤 의원이 오전 9시50분께 밖으로 나와 의원실 앞 복도에서 대기하고 있던 취재진에게 격앙된 발언을 쏟아낸 것이다.

 

윤 의원은 현재 정의연 불법 회계 의혹을 비롯해 후원금 모금 관련 의혹 등 시민단체 등으로부터 고발장이 접수돼 검찰이 전방위 수사를 펼치고 있는 상태다.

 

지난 6일 정의기억연대(정의연) 피해자 쉼터 '평화의 우리집' 소장 A씨가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된 가운데 7일 쉼터에서 윤 의원이 오열하는 모습이 언론사 카메라에 포착되기도 했다.

 

윤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추모사에서 "우리 소장님, 기자들이 쉼터 초인종 소리 딩동 울릴 때마다, 그들이 대문 밖에서 카메라 세워놓고 생중계하며 마치 쉼터가 범죄자 소굴처럼 보도를 해대고…"라며 비판하기도 했다.

 

윤 의원은 자난 5일 21대 국회가 개원하면서 불체포특권을 가진 상태다.

 

헌법 제 44조 1항에는 '국회의원은 현행법인 경우를 제외하고 회기 중 국회의 동의없이 체포 또는 구금되지 아니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법조 일각에서는 그간 검찰이 윤 의원 주변인물을 상대로광범위한 조사와 압수수색 등을 펼친 만큼 이달 중으로 검찰이 윤 의원을 불러 조사할 수 있지 않을까 예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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