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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미향 사퇴론 고조.. 당사자 버티기 얼마나 갈까

김재순 기자 | 기사입력 2020/05/19 [10:58]

윤미향 사퇴론 고조.. 당사자 버티기 얼마나 갈까

김재순 기자 | 입력 : 2020/05/19 [10:58]

▲ 윤미향 당선인(자료=ytn)  ©


정의기억연대 회계부실 논란에서 촉발한 이른바 '윤미향 논란'이 걷잡을 수 없이 확산돼가고 있다. 

 

당초 '딸 유학비 의혹'에 이어 위안부 할머니들을 위한 '쉼터' 처분 의혹, 그리고 '윤 당선인 아파트 매입 자금 논란'으로 비화하는 등 갈수록 눈덩이처럼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당 차원의 결단이 이뤄질지 주목된다.

 

19일 김성태 미래통합당 의원(서울 강서을)에 따르면 윤 당선인은 주택 등기부등본 상 1995년 1월 수원 소재 한 빌라를 구입한 이후 1999년 10월 A아파트를 구입했다.

 

윤 당선인은 2년3개월 동안 1가구 2주택을 유지하다 2002년 2월 빌라를 매각하고, A아파트를 유지한 채 2012년 4월 경매를 통해 B아파트를 2억2600만원에 낙찰받았다. 이후 2013년 1월 A아파트를 1억8950만원에 매각했다. 두 차례 부동산 매매 과정에서 대출을 받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2012년 아파트 매입과 관련해 윤 당선인 측 관계자는 전날 "본인이 30여년간 일하면서 모은 예금과 적금을 깨서 지급을 하고 모자란 금액을 가족한테 빌린 것"이라고 해명했다.

 

앞서 CBS 라디오 인터뷰에서 "이 아파트를 사기 위해서 살던 아파트를 팔았다"고 밝힌 것과 다른 내용이다.

 

검사 출신의 곽상도 미래통합당 의원도 같은 날 윤 당선인이 ‘아파트 경매자금 출처’의혹에 대해 “전에 살던 아파트를 판 돈”이라고 해명하자, "또 거짓말"이라고 강하게 지적했다.

 

곽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윤미향 당선인, 아파트 경매자금 출처 또 거짓말!”이라고 쓰며 등기부등본을 조사한 내역을 공개했다.

 

곽 의원은 “사실관계를 확인하기 위해 전에 살던 아파트 등기를 살펴보니 2013월 1월 7일에 매도한 것으로 밝혀졌다”며 “전에 살던 아파트 매각대금이 아닌 다른 자금으로 경매 취득한 것이 분명 하다”고 밝혔다.

 

관련 보도에 대한 네티즌들의 비판도 점증해가는 추세다.

 

한 네티즌은 "윤미향 비판하면 토착왜구 친일파냐? 그럼 이용수 할머니가 친일파냐? 책임안지는 윤미향이 오히려 아베같다 펜션을 두배 이상 주고 구입 업 계약서 쓰고 나머지는 비자금으로 썼다는 의혹 나돈다"며 남편의 소식지를 포함한 일가족에 쏠린 각종 의혹에 의심의 눈초리를 거두지 않고 있다.

 

다른 네티즌은 "여자 조국을 보는것 같다"고 비아냥을 하는가 하면 "위안부 할머니는  앵벌이였네 ,  생산적인 일보다는  봉사를 가장한  데모꾼들 일망타진하자"고도 했다.

 

이같은 국민들의 공분을 의식한 듯,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당선인은 이날 "엄중히 보고 있다"는 반응을 나티냈다.

 

박지원 민생당 의원도 윤 당선인 의혹과 관련해 "윤미향 당선인이 이 말, 저 말 변명하는 것이 오히려 의혹을 키우고 있다"며 "이제는 친일이나 정치적 모략 수준으로 대응할 수준을 넘은 것같다"는 것이다.

 

이어 "민주당 내부에서도 옹호성 발언이 없어진 것은 다행이고, 오늘 내일 사이에 민주당의 결단이 이루어지리라고 본다"고 전망하기도 했다.

 

당사자 버티기가 얼마나 갈지 주목되는 대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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