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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뷰] '못믿을' 중국 우한 코로나 사망자 수 통계... 국제 우스갯거리 될라

김흥균 | 기사입력 2020/03/31 [16:49]

[시사뷰] '못믿을' 중국 우한 코로나 사망자 수 통계... 국제 우스갯거리 될라

김흥균 | 입력 : 2020/03/31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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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로 확산되고있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와 사망자 통계를 두고 중국의 통게 보고내용에 대한 불신이 새삼 문제가 될 전망이다. 우한 코로나 발발 초기 당화하던 모습에서 점차 벗어나면서 안정을 찾아가는 외야을 보이는 것과는 달리 통계조작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중국 안팎에서 터져나오는 실정이기 때문이다.

 

31일 외신과 국내 언론보도 등에 따르면 코로나19의 발원지인 중국 우한의 사망자 수가 공식 통계보다 더 많을 것이라는 의혹이 잇따라 제기됐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31일 보도에 따르면 다음 달 8일 봉쇄령 해제를 앞두고 점차 정상화 수순을 밟고 있는 우한시 당국은 지난주부터 시내 장례식장에서 유족들이 코로나19 사망자의 유골을 받아 갈 수 있도록 했다.

 

코로나19 발원지인 우한은 지난 1월 23일 봉쇄령이 내려졌고, 이후 우한시 당국은 유족이 장례식을 치르는 것은 물론 유골을 수습하는 것마저 금지했다. 코로나19의 확산을 막는다는 이유에서였다. 그런데 이 보도에 따르면 최근 우한시 당국이 사망자 유골을 가족에게 돌려주면서 이틀동안 5000구에 달하는 유골이 운반됐다는 주장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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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다른 중국 언론 차이신에 따르면 한 트럭 운전사는 인터뷰에서 "지난 25일과 26일 이틀 새 한커우 장례식장으로 운반한 유골만 5000구"라고 밝혔다. 차이신이 보도한 한 사진을 보면 한 장례식장의 바닥 위에 놓여있는 유골함 수만 약 3500개에 달한다.  한커우 장례식장은 우한시 장례식장 8곳 중 한곳이다. 애타는 시간을 보내던 유족들은 지난주부터 한커우 장례식장 등에서 장사진을 이룬 채 기다린 후 유골을 받아 갔다.

 

더욱이 자유아시아방송(RFA)에 따르면 일부 네티즌은 “우한시내 장례식장 7곳(회족 장례식장 1곳 제외)에서는 매일 약 3500개의 유골을 가족에게 반환했는데 23일부터 4월5일까지 12일간 총 4만2000개를 돌려주게 된다”고 추정하고 있다. 현재까지 중국 공식 발표는 "우한 코로나19 사망자는 2548명" 이었다. 차이가 나오 너무도 많이 난다.

 

게다가 전체 중국 사망자 숫자도 31일 현재 3305명으로 보고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날 현재 최대 코로나19 감염자 확산추이를 보이고 있는 이탈리아가 사망자 1만1591명에 이어 △스페인 7716명 △미국 3170명 △프랑스 3024명 △이란2757명 △영국 1408명 등의 순이다. 우리나라는 9786명 확진자에 162명으로 보고됐다. 중국 코로나19가 상당부분 진정을 보이면서 시진핑 주석이 마스크를 벗은 모습이 최근 중국 언론에 보도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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