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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117만7천가구에 최대 50만원 재난긴급생활비 긴급 지원"

김재순 기자 | 기사입력 2020/03/18 [11:29]

서울시, "117만7천가구에 최대 50만원 재난긴급생활비 긴급 지원"

김재순 기자 | 입력 : 2020/03/18 [11:29]

▲ 박원순 서울시장 (사진=자료사진)  ©


서울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직접 타격을 입은 중위소득 100% 이하에 해당하는 재난 긴급 생활비를 지원한다.

 

117만7000 가구에 대해 최대 50만원이다.  코로나19 장기화 이후 '재난 긴급생활비'를 지급하는 것은 전국 최초다.  지원방식은 지역사랑상품권 또는 선불카드 형식이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이 같은 내용의 재난긴급생활비 지원 대책을 확정해 시행한다고 18일 긴급 기자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이번 서울시의 지원대상은 기존 지원제도의 사각지대에 놓인 △저소득층 근로자 △영세 자영업자 △비전형 근로자(아르바이트생, 프리랜서, 건설직 일일근로자 등) 등이 포함된 중위소득 100% 이하 가구다.

 

가구원 수 별로 30만원에서 50만원까지 지역사랑상품권(모바일) 또는 선불카드로 지급된다. 

 

서울시에 따르면 이번 대책으로 지원을 받게 되는 가구는 117만7000가구로 추정된다. 총 3217억원의 예산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된다.

 

시는 침체된 경기 회복에 앞장서기 위해 지원금액을 6월말까지 사용기한인 '지역사랑상품권(모바일) 또는 선불카드'로 지급한다.

 

신청은 각 동주민센터를 통해 30일부터 받는다. 1차적으로 '행복e음시스템(보건복지부 사회보장통합정보시스템)'을 통해 신청자 소득 조회가 이뤄진다. 시스템을 통한 소득조회 완료 시 3~4일 내로 지급이 결정된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코로나19로 일상이 멈추고 경제가 멈추면서 민생이 벼랑 끝에 내몰렸다"며 "이번 긴급 생활비지원 대책은 생계절벽에 직면한 시민들의 고통에 현실적으로 응답하기 위한 대책"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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