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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양시설 콜센터 교회 등 집단 집합장소, 코로나19 '마지막 진앙지' 급부상

대구 요양병원서 코로나19 확진자 70여명 발생...성남 은혜의 강교회에서는 2명 추가 발생

김재순 기자 | 기사입력 2020/03/18 [10:51]

요양시설 콜센터 교회 등 집단 집합장소, 코로나19 '마지막 진앙지' 급부상

대구 요양병원서 코로나19 확진자 70여명 발생...성남 은혜의 강교회에서는 2명 추가 발생

김재순 기자 | 입력 : 2020/03/18 [10:51]

▲ 은혜의 강 교회에서 소금물 분무기 소독 사실이 밝혀져 충격을 안겨주고 있다.(사진=jtbc)  ©


신천지교회를 중심으로 대량 발생하던 코로나19 확진자가 콜센터, 요양병원, 요양원 등 고위험 집단시설으로 번지며 산발적인 집단감염이 계속되고 있다.

 

때문에 이들 다중 감염취약시설에 대한 방역과 코로나19 차단이 사태 장기화를 막는 최대 요체로 부상하고 있다.

 

18일 보건당국과 대구시 등에 따르면 대구의 요양병원 1곳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70여명이 발생했다.

 

이 병원에서는 전날부터 추가 확진자 발생이 보고된 것으로 전해졌다.

 

대구시는 요양원과 요양병원 등 고위험 집단시설 390여곳에 대한 전수조사를 진행 중이다.

 

이날 서울 마포구에서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2명이 추가 발생했다. 이중 1명은 구로구 콜센터 근무자다.

 

구로 콜센터에서는 이들 2명을 포함해 현재까지 136명으로 늘었다.

 

집단 감염의 우려가 높은 곳은 교회 밀집예배.  행정기관 등 방역당국의 권고에도 불구하고 좁은 예배당에서 예배를 강행하는데따른 것이다.

 

부산 온천교회와 수원 생명샘교회를 비롯해 경기 성남의 은혜의 강 교회 등은 대표적인 사례.

 

성남 은혜의 강교회에서는 신도 5명이 지난 17일 하루에만 서울과 의정부 천안 등 전국 각지에서 코로나 19 확진판정을 받아 전체 확진자가 54명으로 늘었다.

 

앞서 지난 16일에는 경기도에서만 3곳의 교회에서 70명이 넘는 확진자가 나왔다. 언론보도 등에 따르면 지난 15일 도내 교회 가운데 40%가 넘는 곳에서 집단예배를 드렸던 것으로 조사됐다.

 

집단예배를 강행하려는 일선 교회의 자세가 바뀌지 않는한 코로나19의 집단감염과 지역확산을 완전차단하기는 쉽지 않은 실정임을 말해주는 것이다.

 

더욱이 교회 신도들의 특성상 예배를 드리기 위해 소속교회를 찾는 경향때문에 원근을 가리지 않고 이동하여 예배참여하고 있는 것도 전국적인 확산을 부채질하는 요인이란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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