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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 개학 앞둔 대학들 개강 연기해 中 유학생 막아라... 교육부 권고 예정

김재순 기자 | 기사입력 2020/02/05 [09:44]

[신종 코로나] 개학 앞둔 대학들 개강 연기해 中 유학생 막아라... 교육부 권고 예정

김재순 기자 | 입력 : 2020/02/05 [09:44]

▲ 각 대학이 개강을 앞두고 신종코로나 감염증 차단에 비상이 걸렸다.(사진=픽사베이)     ©


각 대학이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에 비상이 걸렸다.

 

오는 3월 초 개강을 앞두고 중국 유학생 대부분이 한국 입국을 준비하고 있기 때문이다.

 

올해 우리나라 각 대학에 진학해 개강을 앞두고 있는 중국 유학생은 무려 7만여명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된다.

 

이들은 서울은 물론 전국 각 대학에 유학을 온 것인데, 어느나라보다도 월등히 많은 것으로 분석된다.

 

교육부는 신종 코로나 대응 차원에서 전국 대학들의 개강 연기를 공식 발표할 것으로 전망된다.

 

중국인 유학생들이 우한지역이면 당연히 입국 금지조치됐으나 이외의 지역에 대해서는 아직 마땅히 입국 금지조치가 내려진 상태가 아니기 때문이다.

 

각 대학에 따르면 유학생 규모가 큰 경희대와 서강대는 물론 단국대와 청주대도 개강을 1~2주 연기했다.

 

박원순 서울시장도 지난 4일 서울시립대 개강시기를 2주 연기하고, 중국 학생을 별도 기숙사에 머물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만약 유학생 수가 일정 규모 이상인 대학들이 일괄적으로 수업 주수를 2주 이상 감축할 경우 학사일정 조정도 뒤따르게 된다. 교육부는 학사학위 과정이나 대학원 집중이수과정을 운영해 수업일수를 단축하거나 온라인 수업으로 대체하는 방안을 검토해왔다.

 

한국에 입국할 수 없는 우한 체류 학생이나 국내 학생을 위해 온라인 수업 제한 기준을 개정하는 방안도 추진해왔다. 감염병예방법에 따라 감염병 때문에 학사운영이 곤란한 경우 온라인 수업 개설 상한 기준을 없애는 법규 개정도 검토한다.

 

한편 5일 오전 현재 국내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확진자는 다시 2명이 늘어 모두 18명으로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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