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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의겸 전 청와대 대변인 총선 불출마 선언.. "이제는 멈춰설 시간 된 듯하다"

김재순 기자 | 기사입력 2020/02/03 [10:48]

김의겸 전 청와대 대변인 총선 불출마 선언.. "이제는 멈춰설 시간 된 듯하다"

김재순 기자 | 입력 : 2020/02/03 [10:48]

▲ 김의겸 전 청와대 대변인(사진=ytn)     ©


김의겸 전 청와대 대변인이 '부동산 논란'을 이기지 못하고 결국 낙마했다.

 

김 전 대변인은 3일 오는 4·15 총선에 출마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김 전 대변인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총선에 출마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 전 대변인은 "문재인 정부의 성공과 군산 경제 발전을 위해 일해보고 싶었다. 쓰임새를 인정받고자 제 나름 할 수 있는 일을 다해봤다. 때론 몸부림도 쳐봤다"며 "하지만 이제는 멈춰설 시간이 된 듯 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동안 저를 지지해주신 군산 시민 여러분들, 대단히 죄송하다. 그리고 한없이 고맙다. 은혜 잊지 않겠다"며 "민주당이 총선에서 압승해 문재인 정부를 든든하게 뒷받침해주기를 간절히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당초 김 전 대변인은 자신을 둘러싼 부동산 투기 의혹으로 당 안팎에서 불출마 권고가 이어지는 상황에서도 총선 출마 입장을 굽히지 않았다.

 

민주당 공천관리심사위원회는 이날 오전 마지막 회의를 열고 김 전 대변인에 대한 적합성 여부를 최종 판단할 예정이었지만 김 전 대변인이 불출마를 경정하면서 민주당 공심위는 판단 결과를 발표할 필요성이 없게 됐다.

 

자신의 문제로 인해 당에 부담을 주지 않겠다는 의지가 담긴 것이 아니냐는 해석도 나온다.

 

김 전 대표는 지난 1일 이해찬 당 대표에게 공개편지를 통해 '민주당이 예비후보로 받아주지 않아 45일째 군산 바닥을 표류하고 있다"며 "예비후보로 뛸 수 있도록 해달라"고 호소했었다.

 

그러면서 이튿날은 당이 자신의 부동산 투기 관련 검증을 하는 과정에 부동산 매각차익보다 80만원 많은 3억7000만원을 한국장학재단에 기부했다는 사실을 공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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