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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 우한폐렴 확산에 각급 학교 유치원 휴업 속출.. 무증상 전파 가능성에 '공포감'도

확진자 방문 영화관 면세점 마트 줄줄이 휴업도 '직격탄'

김재순 기자 | 기사입력 2020/02/03 [08:51]

[신종 코로나] 우한폐렴 확산에 각급 학교 유치원 휴업 속출.. 무증상 전파 가능성에 '공포감'도

확진자 방문 영화관 면세점 마트 줄줄이 휴업도 '직격탄'

김재순 기자 | 입력 : 2020/02/03 [08:51]

▲ 한 대형 영화관이 신종 코로나 영향으로 인해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사진=ytn)     ©


신종 코로나 쇼크가 날로 확산돼가고 있다. 우리 아이들은 물론 일상 생활의 대부분의 패턴에 변화를 초래하고 있는 것이다.

 

지난 2일 현재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가 15명째 나오면서 감염자가 다녀간 곳은 일단 폐업 폐점하거나 휴업에 들어가는 등 우리사회에 신종코로나 공포감이 확산되는 것이 아니냐는 분석이다.

 

15번째 확진자는 수원시 장안구 천천동 주민 A씨(43)인 것으로 확인되면서 수원시내 1061곳 어린이집이 3일부터 휴원령에 들어갔다.

 

A씨는 지난달 20일 중국 우한시를 방문한 후 국내 4번째 확진환자와 같은 비행기로 입국한 것으로 파악됨에 따라 지난달 29일 질본은 A씨를 밀접접촉자로 분류, 자가격리 대상자로 역학 조사관의 집중 모니터링을 벌여왔다.

 

수원시는 가족이나 친척 등이 아직 증상이 없지만 확진자의 동선을 파악하며 긴급 대응하고 있는 상황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시는 이미 자체 위기경보를 '심각'단게로 올려 총력대응하고 있는 상태다.

 

15번 확진자의 배우자가 근무한다는 AK플라자 수원점 역시 3일 휴업한 상태다.

 

앞서 12, 14번째 확진자가 나온 부천시도 3일부터 578개 어린이집 휴원령을 내렸다.

 

이처럼 사태가 심각해지자 교육부는 이들지역에 대한 초중고 개학연기와 휴업을 허용하는 등 비상조치에 들어갔다.

 

그런가하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폐렴)이 확산하면서 유통가에 찬 바람이 불고 있다. 확진자가 방문했던 대형마트와 영화관, 면세점들이 줄줄이 문을 닫았다.

 

전날 신라면세점 서울·제주점, 이마트 부천점, CGV 부천점이 임시 휴업을 결정했다. 롯데면세점 제주점과 AK플라자 수원점은 이날부터 임시 휴업에 돌입한다.

 

앞서 이마트 군산역점과 CGV 성신여대 등도 임시 휴업을 단행했다.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가 매장을 방문한 것이 직격탄이 됐다.

 

가뜩이나 경기불황에 신종 코로나까지 겹쳐 각 업계가 울상을 짓고 있다.

 

업계 관계자들은 나름의 방역대책을 강화하면서도 "고객에게 오지 말라고 말할 수도 없는 상황"이라며 "확진자가 매장을 방문하지 않기만 바라고 있다"고 토로한다.

 

한국은행은 이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중국 내에서 사스 때보다 더 커질 수 있다고 전망한 바 있어 그 피해와 국내 영향이 얼마나 더 커질 것인지 예의 지켜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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