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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영향을 최소화 하라" 분위기 '솔솔'.. 與, 문석균 김의겸 정리할까

김재순 기자 | 기사입력 2020/01/23 [13:48]

"총선 영향을 최소화 하라" 분위기 '솔솔'.. 與, 문석균 김의겸 정리할까

김재순 기자 | 입력 : 2020/01/23 [13:48]

▲ 사진 맨 우측이 설훈 최고위원     ©


문석균 김의겸 예비후보의 출마를 두고 더불어민주당의 고심이 깊어지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설훈 의원은 23일 총선 출마와 관련해 논란이 일고 있는 문희상 국회의장 아들 문석균 씨와 김의겸 전 청와대 대변인을 향해 "용기 있게 정리하고, 당에 누를 덜 끼치는 쪽으로 결단하는 것도 좋은 방법일 수 있다"고 밝혔다.

 

설 의원이 이날 한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여론에서 하도 거론을 하고 있기 때문에 (선거에) 영향을 줄 가능성이 없다고 보기는 힘들다"고 한 것도 그같은 고심의 단면을 드러내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그는 "우리 당은 당헌·당규에 의해 운영해왔고, 억울한 상황이 있으면 안 된다는 것이 기본"이라면서도 "전략공천이라는 장치를 해 놨는데, 당사자들이 상황을 잘 판단하리라 생각한다"고 언급했다.

 

문석균 씨는 부친인 문 의장의 지역구 경기 의정부갑 출마를 선언했으나 '세습 공천' 논란에 직면한 상태다. 

 

또 김 전 대변인은 전북 군산에 출사표를 던졌으나 부동산 투기 논란에서 벗어나지 못한 상태다.

 

설 의원은 현역 의원 평가 하위 20% 명단에 이른바 '비문(비문재인)' 성향 의원들이 많이 포함되는 것 아니냐는 일각의 관측에 대해서는 "일종의 음모론"이라면서 "결과가 안 좋게 나온 쪽에서는 얼마든지 이상하게 보는 시각이 나올 수 있어 공개하면 안된다"고 말했다.

 

자칫 이들의 공천으로 인해 불똥이 전체 선거판에 끼치지 않을까 하는 우려감을 드러낸 것이라고 할 수 있다.

 

더불어민주당이 공을 들여 11번째 인재영입을 성공적으로 수행해냈음에도 한두명 공펀 불만으로 일거에 공든탑이 무너지지 않을까 하는 조바심에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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