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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5총선] 민주 "국민공천심사단 투표로 비례대표 15명 내외 선출"

김재순 기자 | 기사입력 2020/01/09 [19:45]

[4.15총선] 민주 "국민공천심사단 투표로 비례대표 15명 내외 선출"

김재순 기자 | 입력 : 2020/01/09 [19:45]

▲ 강훈식 의원     ©


더불어민주당은 총선기획단 회의를 통해 21대 총선에 출마할 비례대표 후보자를 국민이 직접 선출하는 '국민공천심사단' 선발을 통해 비례대표 후보자 10~15명 내외를 선출키로 했다.

 

민주당 총선기획단은 9일 9차 회의를 가진 뒤 서면 브리핑을 통해 "심층적이고 실질적인 심사단의 선발 권한 강화를 위해 숙의심사단 규모는 선출 후보자의 2배수 수준으로 구성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선출하는 비례대표 후보자 규모는 10~15명 내외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국민공천심사단은 2017년 11월 정당발전위원회에서 비례대표 선발에 있어 국민 참여를 제도적으로 보장하기 위해 만든 혁신안으로 올해 4월 총선에서 처음 도입되는 제도다.

 

자유한국당이 비레정당 설립을 통해 비례대표를 확보하려는 것에 견주에 보다 앞선 혁신안으로 평가받는다.

 

앞서 민주당은 지난해 11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국민공천심사단'의 온라인 투표와 별도 심사를 거쳐 선발된 '숙의심사단'의 현장투표를 합산해 국민 눈높이에 맞는 비례대표 후보를 선출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민주당은 "선거법이 바뀌어서 큰 당들이 이번에 비례대표를 받기가 어려워졌다. 실효성을 있게 하려고 (비례대표 후보자 규모를) 조정했다"고 말한다.

 

준연동형 비례대표를 골자로 하는 선거법 개정안이 이번 총선부터 적용됨에 따라 민주당이 얻을 수 있는 비례대표 의석이 줄어드는 것을 고려한 것으로 보인다.

 

총선기획단 측은 "자유한국당의 '비례자유한국당' 꼼수가 가시화되고 의석수의 현저한 감소가 예상되는 어려운 상황임에도 국민 상향식 공천의 원칙을 지키고 훌륭한 인재 영입과 정책 제시를 통해 지역구 선거와 비례정당투표 모두에서 정정당당하게 총선에 임할 것"이라고 설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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