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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라진 바른미래..떠나는 유승민, 복귀 안철수 합류 가능할까

김재순 기자 | 기사입력 2020/01/03 [13:19]

갈라진 바른미래..떠나는 유승민, 복귀 안철수 합류 가능할까

김재순 기자 | 입력 : 2020/01/03 [13:19]

▲ 유승민 의원(사진 가운데)이 3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바른미래당 탈당을 선언하고 있다.     © 김재순 기자


가칭 '새로운보수당' 창당을 위해 유승민 의원 등 8명이 3일 바른미래당을 탈당했다.

 

이들은 "오는 5일 새보수당 창당을 통해 무너진 보수를 근본부터 재건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날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열린 탈당 기자회견에는 유 의원을 비롯해 정병국, 이혜훈, 하태경, 오신환, 유의동, 지상욱, 정운천 의원이 함께했다.

 

유승민 의원은 기자회견 후 "2년 전 저와 안철수 전 대표가 개혁적 보수와 합리적 중도의 힘을 합쳐 미래를 위한 정치를 하자고 약속했다"며 "저희는 그 약속이 지금도 유효하다고 생각하고 비록 바른미래당을 떠나지만 창당 정신은 저희들이 가져간다"고 밝혔다.

 

하지만 관심을 모으는 안철수 전 대표의 합류 가능성은 여전히 미지수다.

 

결국 바른미래당이 국민의당과 바른정당 합당으로 출범한 지 1년11개월 만에 공식적으로 분당하게 된 것이다.

 

이로써 '개혁적 보수'와 '합리적 중도'의 결합으로 기존 정치에 대안을 제시하겠다는 유승민 의원과 안철수 전 대표의 통합 실험은 무위로 끝났다.

 

보수 대통합론과 관련해 일각에서 제기하는 새보수당 빅텐트론에 대해 유 의원은 "보수가 재건한다면 대화를 할 시간은 2월초가 마지막이라고 계산한 것"이라며 "새보수당을 (창당)하면서 그 문제에 대해 대처해 나갈 것이다. 새보수당 창당에 모든걸 집중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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