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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기술연구원' 출범 1년.. 스마트 기술혁신 연구‧실증 본격화 '결실'

미세먼지 집진기술, IoT 열수송관 유지관리 기술 등 총 64개 연구과제 자체 수행

김재순 기자 | 기사입력 2019/12/10 [08:24]

'서울기술연구원' 출범 1년.. 스마트 기술혁신 연구‧실증 본격화 '결실'

미세먼지 집진기술, IoT 열수송관 유지관리 기술 등 총 64개 연구과제 자체 수행

김재순 기자 | 입력 : 2019/12/10 [08:24]


서울시정의 과학기술 분야 싱크탱크인 '서울기술연구원'이 오는 12일로 출범 1년을 맞았다.

 

서울기술연구원은 도시문제 해결과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자체적인 연구개발(R&D)을 수행하고, 민간기업이 보유한 혁신기술을 실증할 수 있도록 기업의 제안을 받아서 지원하는 전담기관이다.

 

연구원에는 지난 5개월 간 총 227건의 혁신기술이 제안‧접수됐다.  선정된 기술은 내년부터 지하철, 도로 같은 공공인프라부터 행정시스템까지 서울시정의 모든 현장을 테스트베드로 기술실증에 들어간다.

 

기업 당 최대 5억 원, 연간 총 100여억 원을 지원한다.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위한 ‘스마트 기저귀’가 대표적이다. 기저귀에 부착된 무선통신 단말기를 통해 배뇨 횟수, 기저귀 사용량, 교체시간 같은 정보를 모니터링‧수집하는 기술이다.

 

이를 통해 간병인들은 수차례 기저귀 상태를 점검할 필요가 없어지고, 의료진은 배뇨훈련 등 환자 케어를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할 수 있게 된다.

 

택배나 음식배달을 하는 ‘자율주행 배달로봇’ 기술도 상암동 자율주행 테스트베드에서 실증에 들어간다. 소형 카트 형태의 배달로봇이 지정된 경로를 따라 자율주행해 물류를 이송하는 기술이다.

 

‘서울기술연구원’은 자체 연구개발(R&D)을 통해 새로운 기술 도입에도 주력하고 있다. ▴도시인프라 ▴안전방재 ▴생활환경 ▴스마트도시 ▴미세먼지 등 5개 핵심 연구부문에 대해 총 64개 연구과제를 수행 중이거나 완료했다.

 

특히, 21세기 새로운 재난인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시 보건환경연구원, 서울교통공사, 서울연구원과 협업, ‘미세먼지 차단 방진창 성능기준’부터 ‘지하철 등 공공시설 내 미세먼지 집진기술’까지 폭 넓게 연구 중이다.

 

또, 서울 전역에 광범위하게 매설된 열수송관 전체를 첨단 사물인터넷(IoT)으로 실시간 모니터링, 선제적으로 유지‧관리하는 기술도 개발했다.
 

서울기술연구원은 10일 오전 10시 중구 더 플라자호텔에서 '서울기술연구원 개원 1주년 성과보고회'를 연다.

 

성과보고회는 1‧2부로 진행된다. 대통령 경제과학특별보좌관인 이정동 서울대 교수가 기조연설자로 나서 기술혁신과 서울기술연구원의 역할을 제시할 예정이다.

 

고인석 서울기술연구원 원장은 “이번 개원 1주년을 맞아 개최한 성과보고회는 그간 이룬 연구원의 성과를 시민과 공유하고, 미래의 연구 방향을 함께 논의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었다”며, “혁신기술을 통해 서울의 미래를 열어갈 세계적인 실증·실용 연구기관이 되겠다"는 포부를 밝히게 된다. 

 

박원순 시장은 "서울기술연구원은 서울연구원과 함께 시민 삶과 직결된 도시문제를 해결하고 기업이 가진 혁신적인 기술을 발굴하는 서울시의 기술분야 싱크탱크다"라며 "올해는 신기술접수소를 통해 민간 혁신기업의 기술을 선정하는 데 주력했다면 내년부터는 서울시정 모든 현장에서 기술 실증을 본격화하고, 자체 연구개발도 보다 다양한 분야로 범위를 확대해 현장중심의 연구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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