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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썰전] '민식인지 삼식인지'.. "민생이 아무리 뒷전이라 해도, 별처럼 빛나는 아이들의 이름은 제발 기억하라"

김재순 기자 | 기사입력 2019/12/04 [20:33]

[시사썰전] '민식인지 삼식인지'.. "민생이 아무리 뒷전이라 해도, 별처럼 빛나는 아이들의 이름은 제발 기억하라"

김재순 기자 | 입력 : 2019/12/04 [20:33]

▲ 민식이법 돌발영상 (사진=ytn)     ©


“민식인지 삼식인지”

 

지난 2일 자유한국당 의원총회 시작에 앞서 앉아 있던 의원들 틈에서 흘러나온 대화가 여전히 논란이 되고 있다.

 

이는 의원총회 직전에 의원들끼리 사담을 나누다가 민식이법을 폄훼하는 것 같은 의원들의 발언이 취재진 카메라에 포착돼서 논란이 커졌다. 처음 듣는 이들마다 "귀를 의심케했다"는 반응이 많다.
 
더불어민주당 이경 상근부대변인도 4일 "귀를 의심했다. 슬픔을 공감하지 못하는 자들의 망언이었다. 아이들의 이름을 법안으로 불리도록 허락한 부모들의 간절한 마음에 상처를 줬다"고 논평했다.
 
그는 또 "더욱 어처구니가 없는 것은 '아이들의 이름을 딴 법안들이 워낙 많아서'라는 변명"이라며 "민생에는 관심이 없다는 말처럼 들린다"고 했다.
 
그는 "민생이 아무리 뒷전이라 해도, 별처럼 빛나는 아이들의 이름은 제발 기억하라"고 충고했다.

 

이 부대변인은 이어 "세상을 떠난 아이들의 부모들이 무릎까지 꿇어가며 통과를 호소한 아이들의 이름으로 불리는 법안들이다"면서 "다시는 안아볼 수 없는 곳으로 떠난 내 아이를 살려달라는 호소가 아니다. 다른 아이들은 이처럼 허무하게 떠나보내지 말아야 한다는 외침"이라고 호소했다.
 
그러면서 "자유한국당은 이 외침을 무겁게 여기라. 아이들의 이름으로 만들어진 법안을 정치 논리로 가볍게 대하지 마시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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